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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尹 파면 촉구' 전농 트랙터 행진 불허...전농, 집행정지 신청

기사입력 : 2025년03월24일 11:14

최종수정 : 2025년03월24일 11:14

전농, 25일 트랙터 상경집회 예고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경찰이 윤석열 대통령 파면을 촉구하며 트랙터로 상경집회를 예고한 전국농민회총연맹(전농)에 트랙터 행진 제한을 통고했다.

24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은 전날 전농 산하 '전봉준 투쟁단'에 트랙터·화물차량 행진 참여를 금지하는 집회 제한 통고를 내렸다. 물리적 충돌 우려와 평일 교통 불편을 근거로 들었다.

앞서 전봉준 투쟁단은 오는 25일 트랙터 20대와 1t 트럭 50대를 동원해 상경 집회를 예고하고 지난 22일 경찰에 신고했다.

[서울=뉴스핌] 최지환 기자 = 하원오 윤석열즉각퇴진·사회대개혁 비상행동(비상행동) 공동의장이 11일 오후 서울 종로구 경복궁역 앞 농성장에서 열린 비상행동 전국대표자 100여명 비상시국선언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03.11 choipix16@newspim.com

전봉준 투쟁단이 공지한 내용을 보면 이들은 서초구 남태령에 모여 오후 2시 '윤 대통령 즉각 파면 결의대회'를 연 뒤 오후 3시부터 2시간 동안 광화문 방면으로 트랙터 행진을 진행하고, 오후 7시에는 범시민대행진도 참가할 예정이다.

앞서 이들은 지난해 12월 21일에도 윤 대통령 체포를 촉구하며 트랙터 30여대와 트럭 50여대를 이끌고 상경 집회를 벌였다. 남태령 고개 인근에서 경찰 차벽에 막혀 대치했고, 이후 한남동 대통령 관저 인근까지 행진했다.

경찰은 당시 전농 지도부와 일부 참가자에 대해 일반교통방해 등 혐의로 입건해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경찰이 이번 집회 제한 통고를 내린 것은 행진 과정에서 자칫 불미스러운 사태가 발생할 것을 우려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전농은 경찰의 집회 제한 통고에 반발해 집행정지 신청을 예고한 상태다. 

krawjp@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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