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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에듀페이, 17.5만여명에 340억원 지원...내달 15일까지 접수

기사입력 : 2025년03월21일 11:43

최종수정 : 2025년03월21일 11:43

[전주=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도교육청이 오는 25일부터 내달 15일까지 전북에듀페이 집중신청 기간을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입학지원금 신청은 25~28일, 학습 및 진로 지원비 신청은 4월 1~15일까지이다. 지역별 신청자 동시 접속에 따른 시스템 과부하를 방지하기 위해 신청 기간이 달리 운영된다.

전북에듀페이 카드[사진=전북교육청]2025.03.21 lbs0964@newspim.com

전북에듀페이는 학령인구 감소와 지역소멸 위기 속에서 교육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교육비를 지원한다. 학년별로 입학지원금, 학습지원비, 진로지원비 등 초·중·고·특수학교 학생 17만5000여 명, 340여억원을 지원한다.

특히 입학지원금은 초중고 1학년 신입생과 특수학교 해당 학년 신입생을 대상으로 한다. 교육청 누리집에서 신청하면 원하는 계좌로 바로 지급된다.

반면 학습지원비와 진로지원비는 1학년을 제외한 학생에게 제공되며, 전용 앱이나 지원비 신청시스템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두 지원비는 전북에듀페이카드에 바우처로 제공된다. 이 카드는 온라인과 전북은행 영업점에서 발급 가능하며, 기존 카드가 있다면 새로 발급할 필요는 없다.

집중신청 기간 동안 전북에듀페이 콜센터와 전북은행 전용 콜센터가 주말에도 운영되며, 일부 영업점은 오후 6시까지 연장 운영하고 토요일에도 개점한다. 집중신청 기간이 지나도 11월 29일까지는 신청할 수 있다.

전북교육청은 학교를 통해 학부모 안내장을 배포하며 전북에듀페이 누리집에서 세부사항을 제공하고 있다.

서거석 교육감은 "전북에듀페이가 학부모의 교육비 부담을 줄이고, 학생의 자기주도적 학습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길 기대한다"며 "집중 신청기간 내에 신청해 학생들이 꼭 필요한 곳에 사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lbs096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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