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확한 사인 밝히기 위해 시신 부검 예정
[서울=뉴스핌] 배정원 기자 = 서울 강남구 신사동의 한 빌라 반지하에서 홀로 살던 50대 남성이 사망한 지 수개월이 지나 발견됐다.
20일 서울 강남경찰서는 전날 오후 3시경 신사동 가로수길 근처 한 빌라 반지하에서 50대 남성 A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밝혔다. 집 내부에는 소주병, 담뱃갑 등이 널브러져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가 3~4개월 가량의 월세와 공과금이 연체된 점 등에 미뤄 A씨가 사망한지 상당 시일이 경과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경찰은 정확한 사망원인 등을 밝히기 위해 시신을 부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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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로고 [사진=뉴스핌 DB] |
jeongwon1026@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