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시립발한도서관은 장애인의 보편적 독서권 확대와 도서관 이용 활성화를 위해 오는 4월부터 11월까지 '장애인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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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립발한도서관.[사진=동해시청] |
이번 프로그램은 문화적 접근성을 높이고 독서 참여를 장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에는 동해시 각 장애인 단체와 협력해 책놀이 수업과 원예 수업 등을 통해 창의력과 정서적 안정을 도모했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엄격한 심사를 통해 선정된 8개 단체가 참여하며 책놀이 수업과 원예 수업, 문화체험 등 총 8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특히 책놀이 수업은 맞춤형으로 구성돼 독서 습관을 형성하도록 지원하며, 원예 수업은 감각 자극과 치유 효과를 제공한다.
문화체험 프로그램은 6월부터 9월까지 제빵 체험, 문학 기행, 공예 체험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장애인의 사회적 참여 기회를 넓힐 예정이다.
김은서 평생학습과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장애인의 도서관 이용 접근성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지속적인 프로그램 확대 의지를 밝혔다.
onemoregiv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