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뉴스핌] 이휘경 기자 = 전남 함평군이 함평읍 도시재생 뉴딜사업으로 조성된 '나비어울림센터'가 지난달 개소해 이달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20일 밝혔다.
주민 문화·여가 공간인 나비 어울림센터는 1층에 청소년문화발전소, 2층 도시재생지원센터, 3층 청년 창업지원센터가 들어섰다. 센터는 동아리방, 밴드실, 공유부엌, 영상감상실, 전시홍보실 등 공유공간을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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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 나비 어울림센터. [사진=함평군] 2025.03.20 hkl8123@newspim.com |
공유공간은 주민 누구나 필요할 때 신청해 이용할 수 있으며, 시설 사용을 원하는 사람은 함평군 도시재생지원센터로 문의한 뒤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동아리방은 회의실이나 작업실, 소모임 활동 등 다양한 방식으로 이용용할 수 있으며 밴드실은 드럼·전자오르간·음향장비 등이 마련돼 있다.
공유 부엌은 요리 교실을 진행할 수 있는 공동 요리 테이블과 집기들이 갖춰져 있어 요리 실습을 할 수 있으며 15명 이내의 인원이 동시에 사용할 수 있다.
영상감상실은 영상교육이나 영화감상실로 활용할 수 있도록 프로젝트, 스크린, 음향 시스템이 완비됐고, 전시홍보실은 사진이나 그림 전시 등 각종 전시회장으로 이용할 수 있으며 넓은 공간과 대형 배너 거치대 패널을 갖췄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주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함께 소통하고 문화생활을 향유할 수 있도록 어울림센터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정책을 발굴해 군민 문화 복지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hkl812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