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재난

속보

더보기

여가부, 여성폭력 피해자 통합지원...전국 11곳 확대

기사입력 : 2025년03월19일 15:53

최종수정 : 2025년03월19일 15:53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여성폭력 피해자 통합지원사업 참여 기관 발표
신영숙 직무대행, 첨단 기술 기반 범죄 증가에 대응책 마련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앞으로 스토킹과 교제 폭력 등 여성 폭력 피해를 경험한 피해자들은 전국 11곳에서 통합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여성가족부는 '여성 폭력 피해자 광역 단위 통합 지원 사업' 운영 기관으로 여성 긴급 전화 1366 센터 11곳을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서울=뉴스핌] 김보영 기자 = 앞으로 스토킹과 교제 폭력 등 여성 폭력 피해를 경험한 피해자는 전국 11곳에서 통합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신영숙 직무대행은 "최근 여성폭력의 양상이 다양해지고 있으며, 첨단기술 기반의 신종범죄도 증가하고 있다"며 "피해자 중심의 양질의 통합서비스 제공이 중요하다"고 밝혔다.[여가부 장관 직무 대행]kboyu@newspim.com

여성 폭력 피해자 광역 단위 통합 지원 사업 운영 기관으로 선정된 센터는 ▲부산 ▲인천 ▲대전 ▲울산 ▲경기 ▲충북 ▲충남 ▲전남 ▲경북 ▲경남 ▲제주 등 11곳이다.

이 통합 지원 사업은 국정 과제인 '5대 폭력 피해자 보호·지원 강화'의 일환으로 도입됐다. 성폭력, 가정폭력, 성매매 등 유형별 지원 체계를 마련하며, 복합 피해자인 경우 각 지원 기관을 찾아다니는 불편함을 덜어주기 위해 기획됐다.

그동안 여성폭력 피해자 지원체계는 유형별로 성폭력·가정폭력·성매매 등으로 나뉘어, 스토킹과 교제폭력 및 디지털성범죄 피해를 모두 입은 복합피해자들이 일일이 지원기관을 찾아다녀야 하는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1366센터'에는 새로운 '통합지원단'이 설치되며, 복합 피해자는 15일 이내에 통합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지원 기관 간 협력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예를 들어 상습적인 폭행과 협박, 강간, 불법 촬영 피해를 입은 피해자가 경찰에 신고한 이후 긴급 피난처에 입소했을 경우, 숙식 지원, 심리·정서 지원, 법률 지원 및 삭제 지원과 모니터링 등 원스톱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지난 2년 동안의 시범 사업을 통해 236명의 고난도 복합 피해자에게 1150건의 통합 서비스를 제공됐다. 또한, 1057개 기관이 참여한 통합 사례 회의와 86건의 업무 협약이 이루어져 지원 기관 간 협력이 심화됐다.

올해부터는 통합 지원 사업이 직접 사업에서 지자체 경상 보조 사업으로 변경되어 사업 지속성이 강화됐다. 이전에는 중앙에서 국비 100%로 운영 기관을 선정했지만, 앞으로는 지자체 경상 보조로 국비와 지방비를 매칭하여 운영할 예정이다.

신영숙 여가부 장관 직무 대행은 "최근 여성 폭력의 양상이 다양해지고 있으며, 첨단 기술 기반 신종 범죄도 증가하고 있다"면서 "향후 통합 지원 사업을 전국으로 확대하고, 피해자의 빠른 일상 회복을 위해 통합 지원의 법적 근거를 마련하는 등 사업 추진 기반을 공고히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