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시가 주요 간선도로의 노후화를 해결하기 위해 총 10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 포장 정비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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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화된 동해시 간선도로.[사진=동해시] 2025.03.17 onemoregive@newspim.com |
시는 노후화로 인한 포트홀과 균열이 교통사고를 유발할 수 있는 위험성을 인식하고 이를 신속히 개선해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정비는 통행량이 많은 국도 7호선, 38호선, 해안도로 등 총 10km 구간에서 이뤄진다. 특히 겨울철 기상 악화로 포트홀이 집중적으로 발생한 구간을 우선 정비한다.
이번 사업에서는 단순 임시복구 대신 항구적 복구 방식이 적용된다. 중차량 통행이 잦아 손상된 지역은 기존 보수를 넘어, 노면을 절삭하고 고강도 아스콘을 사용해 내구성을 강화한다.
시는 상반기 내에 정비를 완료해 해수욕장 개장 전까지 도로 환경을 개선할 계획이다. 이달형 건설과장은 "도로 정비를 통해 시민의 통행 불편을 해소하고 교통사고 위험을 예방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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