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적 취업지원 시스템 논의
[고양시 =뉴스핌] 최환금 기자 = 고양특례시가 12일 특성화고등학교 학생들의 취업 지원을 위한 '2025년 특성화고 취업지원사업' 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간담회는 고양시통합일자리센터에서 진행됐으며, 고용노동부 고양지청, 경기영상과학고, 고양고, 신일비즈니스고, 일산고, 일산컨벤션고의 취업담당자들이 참석해 세부방안을 논의했다.
시는 '고양에서 배우고 고양에서 취업한다'는 선순환 시스템을 구축해 청년들이 안정된 미래를 누릴 기반을 만들 계획이라고 전했다.
특성화고 취업지원사업은 학생들의 취업 역량을 강화하고 취업의식을 고취하는 '진로상담데이', 현장실습과 기업 발굴, 직무 이해도 증진을 위한 '고양시잡투어', '특성화고등학교 일자리박람회', '직무멘토링' 등으로 구성됐다. 고양고용센터는 청년지원정책 특강도 진행할 예정이다.
올해는 4월부터 11월까지 주 5회, 총 142회의 진로상담데이가 경기영상과학고, 고양고, 신일비즈니스고, 일산고, 일산국제컨벤션고에서 열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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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특성화고 취업지원사업 간담회 [사진=고양시] 2025.03.13 atbodo@newspim.com |
또한, 관내 우수기업과의 연계를 통해 학생들이 졸업 전에 취업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지난해에는 진로상담데이를 44회 운영해 특성화고 5개교에서 1410명의 학생이 도움을 받았다.
왕연우 일자리정책과장은 "특성화고 학생들의 긍정적인 취업 마인드를 제고하기 위해 역량 강화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지역 기업에 필요한 인재를 매칭해 취업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고양시 일자리통합누리집(www.goyang.go.kr/jobs)이나 대표전화(031-8075-3665)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atbod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