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오토스토어, AI기반 자동화 기술 접목한 차세대 풀필먼트 솔루션 발표

기사입력 : 2025년03월12일 16:09

최종수정 : 2025년03월12일 16:09

AI 기반 피스 피킹부터 운영 최적화 소프트웨어까지… 글로벌 물류 혁신 주도

[서울=뉴스핌] 오경진 기자 = 글로벌 풀필먼트 솔루션 기업 오토스토어(AutoStore™)가 AI 기반 자동화 기술을 적용한 5가지 혁신적인 물류 솔루션을 발표했다.

오토스토어 캐러셀AI(CarouselAI™) [사진 = 오토스토어]

이번 솔루션은 주문 피킹 자동화, 운영 효율성 증대, 유지 보수 간소화를 목표로 하며, ▲캐러셀AI(CarouselAI™) ▲베르사포트(VersaPort™) ▲에센셜 소프트웨어 패키지(Essentials Software Package) ▲확장된 피오(Pio) 제품군 ▲서비스타워(Service Tower)로 구성된다.

캐러셀AI(CarouselAI™)는 오토스토어의 첫 AI 기반 로봇 피스 피킹 솔루션으로, 로보틱스 기술 선도 기업 버크셔 그레이(Berkshire Grey)와 협력해 개발됐다. 주문 피킹 프로세스를 자동화해 연중무휴 24시간 운영할 수 있으며, 다양한 SKU를 효율적으로 처리해 풀필먼트 효율성을 극대화한다. 기존 오토스토어 고객은 캐러셀AI 업그레이드를 통해 기존 캐러셀포트 4.0에서 대규모 인프라 변경 없이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 이 솔루션은 2025년 여름부터 유럽, 중동, 아프리카 및 북미 시장을 포함해 글로벌 시장에서 순차적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베르사포트(VersaPort™)는 물류 창고의 운영 효율성과 안전성을 극대화하는 솔루션이다. 유연한 설계를 바탕으로 단독 사용은 물론, 다른 기술과 연계해 활용 가능하다. 창고 관리 소프트웨어(WMS)와 연동하면 클릭 한 번으로 인바운드ㆍ아웃바운드 작업을 전환할 수 있으며, 2025년 여름 유럽 및 북미 시장에서 먼저 출시된 후 연말까지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도 도입될 예정이다.

에센셜 소프트웨어 패키지(Essentials Software Package)는 오토스토어 고객이 운영 최적화를 위해 설계된 올인원 소프트웨어 솔루션이다. 고급 라우팅 알고리즘, 실시간 분석, 지능형 보고 기능을 포함해 풀필먼트 프로세스를 더욱 정밀하게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모든 신규 고객은 지난 4일부터 이 내장형 소프트웨어 번들을 이용할 수 있다.

확장된 피오(Pio) 제품군은 P200, P400, P600 모델로 구성되며, 표준화된 플러그-앤-플레이 방식으로 설계돼 기존보다 더 작은 공간에서도 최적화된 운영이 가능하다. 직관적인 앱을 통해 사용이 원활하며, 유연한 구독 모델을 제공해 기업이 초기 투자 부담 없이 자동화 솔루션을 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서비스타워(Service Tower)는 메자닌(중이층) 설치 없이도 유지 보수가 가능하도록 설계된 혁신적인 솔루션이다. 리프트를 통해 로봇을 그리드 내부와 외부로 원활하게 운반할 수 있으며, 직원은 계단을 이용해 오토스토어 시스템에 쉽게 접근 가능하다. 보관 용량을 극대화하고 인프라 비용을 절감하도록 설계됐으며, 2025년 말까지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 출시될 예정이다.

마츠 호블란드 빅스(Mats Hovland Vikse) 오토스토어 CEO는 "오토스토어는 고객의 가치와 운영 효율성을 높이는 혁신을 지속적으로 주도하며, 물류 자동화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며, "속도와 효율성에 대한 기업들의 요구가 커지는 가운데, 디지털 혁신을 가속화하고 풀필먼트를 간소화하는 데 기여할 첨단 솔루션을 제공하는 데 전념하고 있다"고 전했다.

오토스토어는 현재 전 세계 57개국 1,700개 이상의 물류 센터에서 80,000대 이상의 로봇을 운영하고 있으며, 대한통운, GS칼텍스, 우아한청년들, 카카오 등의 국내 기업뿐만 아니라 지멘스(Siemens), 데카트론(Decathlon), 베스트바이(Best Buy) 등 글로벌 기업들도 주요 고객사로 두고 있다.

한편, 오토스토어는 12일부터 14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오토메이션 월드(SFAW)'에 참가해 최신 물류 자동화 기술과 AI 기반 풀필먼트 솔루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ohzi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폭염에 '온열질환자' 속출…환자 425명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지난 30일 서울 전역에 첫 폭염주의보가 시작되면서 올해 온열질환자가 400명을 넘었다. 1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에 따르면 지난 5월 15일부터 6월 29일까지 집계된 온열질환자는 425명으로 사망자는 3명에 달했다. 온열질환은 더운 날씨로 인해 열탈진, 열사병, 열 부종 등이 발생하는 질환이다. 40도 이상의 고열이나 현기증, 두통, 오한 등이 나타난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양산을 쓰고 뜨거운 햇볕을 피해 걷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기상청은 지난 30일 서울 전역과 경기도 과천, 성남, 구리, 화성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를 발령했다. 경기도 가평, 광주는 폭염주의보가 폭염경보로 격상됐다. 1일에도 서울의 낮 최고기온은 30도, 강릉 35도, 대전 32도, 광주 35도, 제주 31도로 더운 날씨가 계속될 전망이다.  날씨가 더워지면서 온열질환자 수도 점차 늘고 있다. 지난 5월 15일부터 5월 31일까지 온열환자 수는 62명으로 사망자는 없었다. 이 기간 중 하루 최대로 발생한 온열질환자 수는 21명이다. 반면 지난 28일에는 하루 최대로 발생한 온열질환자 수가 52명으로 늘었다. 지난 1일부터 29일까지 집계된 온열질환자 수는 361명으로 사망자는 3명에 달하며 급증하는 모양새를 보이고 있다.  연령별 현황에 따르면 온열질환자는 대부분 고령층에서 발생했다. 60대가 78명(18.4%)으로 가장 많았고, 50대 70명(16.5%), 30대와 40대는 각각 61명(14.4%)으로 집계됐다. 온열질환자가 속출하는 직업은 미상을 제외하고 단순 노무 종사자로 68명(16%)에 달했다. 농림어업숙련종사자 40명(9.4%), 무직 39명(9.2%) 순으로 나타났다. 열탄진으로 인한 온열질환자는 222명(52.2%)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열사병 85명(20%), 열경련 61명(14.4%), 열실신 53명(12.5%)이다. 하루 중 온열질환이 가장 많이 발생한 시간대는 오후 4∼5시(13.6%)다. 오전 10∼11시(11.8%), 오후 3∼4시(11.5%) 등의 순이었다. 온열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물을 자주 마시고 시원한 곳에서 지내야 한다. 더운 시간대의 활동을 자제하는 것도 중요하다. 특히 체온 조절이 원활하지 않은 만성질환자, 어린이, 어르신은 더위에 오래 노출되지 않도록 더욱 주의해야 한다. 육현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응급의학과 교수는 "온열질환은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고 더운 낮 시간대 활동을 피하는 것만으로 예방이 가능한 질환"이라며 "방치할 때 생명을 위협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했다. 이어 육 교수는 "열사병, 열탈진, 열경련 등 온열질환이 발생할 경우 체열을 신속히 낮추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옷을 느슨하게 풀고, 찬물에 적신 수건을 몸통에 덮거나 겨드랑이와 사타구니 부위에 찬 물병이나 선풍기 바람을 활용해 체온을 낮추는 응급조치가 도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sdk1991@newspim.com 2025-07-01 11:24
사진
내란 특검 "5일 오전 9시까지 출석 통지"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내란 특검(특별검사)'이 1일 윤석열 전 대통령 측에 2차 소환조사 일자를 다시 통지했다. 특검팀이 다시 통지한 일자는 오는 5일 오전 9시다. 박지영 특별검사보(특검보)는 이날 오전 브리핑에서 "윤 전 대통령이 금일 특검 출석에 응하지 않고 불응했다"며 "윤 전 대통령에게 오는 5일 오전 9시까지 출석하라고 통지했다"고 밝혔다. 윤석열 전 대통령. [사진=뉴스핌DB] 박 특검보는 "(윤 전 대통령이) 5일 오전 9시 출석하지 않는 경우 어떻게 조치할 것인가"라는 질문에 "전날 윤 전 대통령 측이 제출한 의견서에서 5일 이후 출석에는 응하겠단 의사를 밝히고 있다"고 답했다. 이어 "만약 그때도 출석에 응하지 않으면 요건이 다 갖춰진 이상 법원에서도 (체포영장을) 내주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박 특검보는 특검이 재통보한 일정에 윤 전 대통령이 응하지 않는 경우 형사소송법상 마지막 단계의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hyun9@newspim.com 2025-07-01 11:2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