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기반 피스 피킹부터 운영 최적화 소프트웨어까지… 글로벌 물류 혁신 주도
[서울=뉴스핌] 오경진 기자 = 글로벌 풀필먼트 솔루션 기업 오토스토어(AutoStore™)가 AI 기반 자동화 기술을 적용한 5가지 혁신적인 물류 솔루션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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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스토어 캐러셀AI(CarouselAI™) [사진 = 오토스토어] |
이번 솔루션은 주문 피킹 자동화, 운영 효율성 증대, 유지 보수 간소화를 목표로 하며, ▲캐러셀AI(CarouselAI™) ▲베르사포트(VersaPort™) ▲에센셜 소프트웨어 패키지(Essentials Software Package) ▲확장된 피오(Pio) 제품군 ▲서비스타워(Service Tower)로 구성된다.
캐러셀AI(CarouselAI™)는 오토스토어의 첫 AI 기반 로봇 피스 피킹 솔루션으로, 로보틱스 기술 선도 기업 버크셔 그레이(Berkshire Grey)와 협력해 개발됐다. 주문 피킹 프로세스를 자동화해 연중무휴 24시간 운영할 수 있으며, 다양한 SKU를 효율적으로 처리해 풀필먼트 효율성을 극대화한다. 기존 오토스토어 고객은 캐러셀AI 업그레이드를 통해 기존 캐러셀포트 4.0에서 대규모 인프라 변경 없이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 이 솔루션은 2025년 여름부터 유럽, 중동, 아프리카 및 북미 시장을 포함해 글로벌 시장에서 순차적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베르사포트(VersaPort™)는 물류 창고의 운영 효율성과 안전성을 극대화하는 솔루션이다. 유연한 설계를 바탕으로 단독 사용은 물론, 다른 기술과 연계해 활용 가능하다. 창고 관리 소프트웨어(WMS)와 연동하면 클릭 한 번으로 인바운드ㆍ아웃바운드 작업을 전환할 수 있으며, 2025년 여름 유럽 및 북미 시장에서 먼저 출시된 후 연말까지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도 도입될 예정이다.
에센셜 소프트웨어 패키지(Essentials Software Package)는 오토스토어 고객이 운영 최적화를 위해 설계된 올인원 소프트웨어 솔루션이다. 고급 라우팅 알고리즘, 실시간 분석, 지능형 보고 기능을 포함해 풀필먼트 프로세스를 더욱 정밀하게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모든 신규 고객은 지난 4일부터 이 내장형 소프트웨어 번들을 이용할 수 있다.
확장된 피오(Pio) 제품군은 P200, P400, P600 모델로 구성되며, 표준화된 플러그-앤-플레이 방식으로 설계돼 기존보다 더 작은 공간에서도 최적화된 운영이 가능하다. 직관적인 앱을 통해 사용이 원활하며, 유연한 구독 모델을 제공해 기업이 초기 투자 부담 없이 자동화 솔루션을 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서비스타워(Service Tower)는 메자닌(중이층) 설치 없이도 유지 보수가 가능하도록 설계된 혁신적인 솔루션이다. 리프트를 통해 로봇을 그리드 내부와 외부로 원활하게 운반할 수 있으며, 직원은 계단을 이용해 오토스토어 시스템에 쉽게 접근 가능하다. 보관 용량을 극대화하고 인프라 비용을 절감하도록 설계됐으며, 2025년 말까지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 출시될 예정이다.
마츠 호블란드 빅스(Mats Hovland Vikse) 오토스토어 CEO는 "오토스토어는 고객의 가치와 운영 효율성을 높이는 혁신을 지속적으로 주도하며, 물류 자동화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며, "속도와 효율성에 대한 기업들의 요구가 커지는 가운데, 디지털 혁신을 가속화하고 풀필먼트를 간소화하는 데 기여할 첨단 솔루션을 제공하는 데 전념하고 있다"고 전했다.
오토스토어는 현재 전 세계 57개국 1,700개 이상의 물류 센터에서 80,000대 이상의 로봇을 운영하고 있으며, 대한통운, GS칼텍스, 우아한청년들, 카카오 등의 국내 기업뿐만 아니라 지멘스(Siemens), 데카트론(Decathlon), 베스트바이(Best Buy) 등 글로벌 기업들도 주요 고객사로 두고 있다.
한편, 오토스토어는 12일부터 14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오토메이션 월드(SFAW)'에 참가해 최신 물류 자동화 기술과 AI 기반 풀필먼트 솔루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ohzi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