뤄신, 케이캡 주사제형 개발 중
[서울=뉴스핌] 김신영 기자 = HK이노엔의 P-CAB계열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케이캡(성분명 테코프라잔)이 중국에서 적응증 확대를 위한 추가 임상시험계획을 승인받았다.
HK이노엔은 지난 11일 케이캡의 중국 파트너사인 뤄신사가 테고프라잔 주사제의 추가 임상시험계획을 중국 NMPA(국가식품약품감독관리국)으로부터 승인받았다고 1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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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김신영 기자 = HK이노엔 케이캡시리즈 [사진=HK이노엔] 2025.02.06 sykim@newspim.com |
중국의 소화성궤양용제 시장은 약 4조원 규모로 주사제가 차지하는 비율이 절반으로 높다. 이에 뤄신은 케이캡을 주사제형으로 개발 중이다.
뤄신은 지난해 6월 경구요법이 적합하지 않은 역류성식도염, 십이지장 궤양, 소화성궤양에 대한 임상을 시작했으며 이번에 중증 환자의 스트레스성 궤양 출혈 예방을 적응증으로 하는 임상을 추가 승인 받았다.
중국에서 케이캡 경구제는 미란성식도염, 십이지장궤양, 헬리코박터파일로리 제균요법으로 허가됐으며 지난 1월부터 십이지정궤양 또한 중국국가급여의약품목록(NRDL)에 등재되며 처방이 확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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