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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 현장 노동자 위한 휴게시설 개선 추진…최대 500만 원 지원

기사입력 : 2025년03월11일 14:04

최종수정 : 2025년03월11일 14:04

비영리법인사회복지시설 및 중소 제조업체 초점

[남해=뉴스핌] 최민두 기자 = 경남 남해군은 오는 27일까지 현장 노동자의 휴게권을 보장하기 위한 '휴게시설 개선 지원사업' 참여기관을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경남 남해군이 현장 노동자를 위한 휴게시설 개선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사진은 경남 남해군청 전경[사진=뉴스핌DB] 2025.03.11 

군은 휴게시설 여건이 열악한 상시근로자 50명 미만의 비영리법인사회복지시설, 요양병원, 중소제조업체 등을 대상으로 개소당 최대 500만 원까지 지원한다. 참여 기관은 보조금의 20% 비용을 자부담해야 한다.

신청 사업장 중 유사 사업에 중복지원 했거나, 시설 상태가 양호한 경우, 신규로 사업을 신축, 시설물 유지 동의가 어려운 경우 등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개선사업 지원 내용은 휴게시설 개선 공사 비용을 비롯해 냉난방시설, 환기시설 등 시설 구입 비용 등이다.

2025년 현장노동자 휴게시설 개선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기관(기업)은 27일까지 지방보조금관리시스템(보탬e)에서 신청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휴게시설 개선으로 노동자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편안히 휴식을 취하게 되면 사업장에서 사고 발생도 줄게 되고 근무 만족도와 노동 생산성이 향상될 것"이라고 말했다.

m2532253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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