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파인메딕스가 올해부터 매출 증가분이 이익으로 전환되는 레버리지 구간에 진입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 6분 기준 파인메딕스는 전일대비 2110원(29.93%) 오른 9160원에 거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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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인메딕스 로고. [사진=파인메딕스] |
파인메딕스는 위암, 대장암, 식도암 치료를 위한 내시경 점막하 박리술(ESD) 시술 시, 점막 절개·제거·지혈 기능을 동시에 수행할 수 있는 내시경 시술기기를 세계 최초로 개발한 기업이다.
회사는 원가 경쟁력을 갖춘 기업으로 평가되며, 지난해 매출액 99억 원, 매출이익 57억 원을 기록한 것으로 추산된다. 다만, 상장 관련 비용과 신규 인력 확보에 따른 판관비 증가로 2억 원의 영업손실이 발생했다. 그러나 올해부터 매출 증가분이 대부분 이익으로 전환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투자자들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특히, 파이메틱스에 따르면 올해 내시경 장비 매출 약 15억 원을 시작으로 오는 2027년까지 장비 부문에서만 100억 원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어 향후 성장성이 주목받고 있다.
nylee5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