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경제 활성화 및 문화 발전 지원
[고양특례시 =뉴스핌] 최환금 기자 = 고양특례시가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시의회에 제출했다. 이번 예산안은 경기침체 극복을 위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최우선 목표로 한다.
예산안은 총 3조 4254억 원 규모로, 본예산보다 849억 원 증가됐다. 지난 6일 제출된 예산안은 특례시의회 제292회 임시회에서 심의·의결될 예정이다. 전체 예산 중 일반회계는 592억 원, 특별회계는 257억 원 증가했다. 이는 특별교부세와 조정교부금 확보 사업, 국도비 보조사업 예산 변경 등으로 인해 편성됐다.
지역 개발 및 경제 활성화를 위한 사업에는 대곡역세권 지식융합단지 사업화방안 수립 용역(3억 원), 쇠퇴지역 상권활성화 사업(19억 7000만 원), CES 2026 참가기업 지원사업(2억 원), 킨텍스 전시장 안전 개선 및 휴게공간 조성사업(8억 원)이 포함됐다.
문화 및 관광 분야에서는 고양호수예술축제(8억 원), 장항동 관광특구 라이트업 거리 조성(10억 원), 식사배드민턴장 환경개선(5억 원), 한뫼도서관 공간 개선(10억 원) 예산이 투입된다.
교통 환경 분야에서는 K-패스 대중교통비 환급 지원(70억 원), 수소버스 구매보조금(52억 5000만 원), 마을버스 재정지원(27억 원), 시민 공모 보도블록 정비사업 등 16억 원이 편성됐다. 또한, 사리현 나들목 주변 도로개설(2억 5000만 원), 일산동구보건소 청사건립(3억 원), 지축동 도로개설(3억 원) 예산도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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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고양시] 2025.03.07 atbodo@newspim.com |
시설 보강 및 청사 개선을 위해 고양시청사 부서 재배치(65억 원), 성사1동 행정복지센터 이전 및 환경개선(2억 9000만 원), 일산1동 행정복지센터 내진보강(4800만 원) 등도 반영됐다.
고양특례시는 이번 추경예산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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