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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자 혁명] ①차기 딥시크는 여기서? 中기술력에서 찾는 해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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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양회'에서 드러난 중국의 양자 기술 육성 의지
중국 기업·기관 이정표적 성과, 기술력 현주소 진단
주목할 '양자 테마주', 양자 업계 딥시크로 성장 기대

이 기사는 3월 5일 오후 4시43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 서방으로부터의 기술 독립에 속도를 내고 있는 중국이 향후 미∙중 기술 패권경쟁의 격전지이자 기술국산화의 핵심 영역이 될 '양자 기술' 산업 육성 의지를 본격적으로 드러냈다.

금주 4일 개막한 중국 최대 연례 정치 행사인 양회(兩會, 전국인민대표대회 및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 개최 기간에 맞춰 중국 관영 매체를 통해 자국이 개발한 최고의 연산 속도를 자랑하는 초전도 양자 컴퓨터 '쭈충즈(祖沖之) 3호'에 대한 성과를 과시했다. 이어 양회 개최 둘째 날인 금일 업무보고를 통해 올 한해 '신품질 생산력(新質生產力, 과학기술 혁신)' 기조 하에 바이오제약, 체화형(Embodied) 인공지능, 6G, 그리고 양자 기술을 집중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미국 빅테크(대형 IT 기업)들이 주도하고 있는 양자 산업에서 중국 기업들도 시장의 이목을 집중시킬 만한 기술적 성과를 공개하고 있는 가운데, 딥시크(DeepSeek∙深度求索∙선두추숴)를 통해 고속 성장한 인공지능(AI) 기술력을 입증한 중국이 양자 기술 산업에서도 그 잠재력을 보여줄 수 있을 지 주목된다.

◆ 미∙중 기업 적극 진출 '양강 구도' 국면

1. 美 빅테크, 글로벌 양자 트렌드 선도주자  

현재 양자 컴퓨터(양자 컴퓨팅)로 대표되는 양자 기술 산업은 IBM, 구글, 마이크로소프트(MS), 아마존, 엔비디아(NVIDIA) 등 미국 빅테크들이 선도하고 있다.

IBM은 2023년 12월(이하 현지시간) 1121개의 큐비트(Qubit, 양자컴퓨터의 최소 정보 단위)로 구성된 초전도 양자칩 '콘도르'를 개발했고, 지난해 4월에는 133큐비트로 구성된 양자칩 '헤론'을 발표했다. 헤론은 콘도르보다는 큐비트가 적지만 큐비트의 정보교환 방식을 정교하게 설계해 기존 양자칩 대비 오류 발생 가능성을 5분의 1로 낮췄다.

구글은 지난 2019년 11월 23일 시카모어(Sycamore) 양자 칩을 공개, 세계에서 가장 빠른 슈퍼컴퓨터로 1만 년이 걸리는 계산 문제를 시카모어는 단 200초만에 풀 수 있다고 소개했다.

지난해 12월 9일 구글은 105개의 큐비트로 구성된 자체 개발 초전도 양자 칩 '윌로우(Willow)'를 탑재한 양자컴퓨터를 공개하며, 현존하는 가장 빠른 슈퍼컴퓨터로 10셉틸리언(Septillion, 10의 24제곱) 년이 걸리는 문제를 5분만에 풀었다고 밝혔다.

MS는 올해 2월 19일 자사가 개발한 첫 번째 양자 칩인 '마요라나(Majorana) 1'을 공개했다. 8개의 큐비트로 구성된 마요라나1은 '위상 초전도체'로 만들어진 최초의 양자 칩으로 외부환경의 변화에 강하고 안정적인 정보처리가 강점이다.

구글, MS와 함께 글로벌 클라우드 '빅3'로 불리는 아마존의 클라우드 전담 자회사 아마존웹서비스(AWS)는 올해 2월 27일 캘리포니어공대(칼텍) 연구팀과 함께 개발한 최초의 자체 개발 양자 컴퓨터 칩 '오셀롯(Ocelot)'을 발표했다.

오셀롯의 최대 강점은 양자 오류 정정 비용을 최대 90% 절감할 수 있다는 것이다.

참고로 양자 오류 정정은 양자컴퓨터의 상용화를 앞당기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기술이다.

양자 컴퓨터는 외부 환경의 작은 변화에도 오류가 발생하기 쉬운데, 오류 정정을 위해서는 대량의 큐비트가 필요하다. 큐비트가 대량 소요될 경우 그만큼 비용이 높아질 수 있어 상용화를 늦추는 걸림돌로 지적돼 왔다.

2. 미국 바짝 추격하는 '中 양자 산업'

최근 몇 년간 중국 양자 기술 산업은 큰 진전을 이루며, 미국을 바짝 추격 중이다. 중국 기업들은 양자컴퓨팅 프로토타입, 양자통신 네트워크 구축부터 양자 정밀측정 장비까지 세부적 분야에서 중대한 성과를 지속적으로 내고 있고 있다.

앞서 알리바바, 바이두 등 중국 대표 빅테크들 또한 일찌감치 양자 컴퓨터 산업에 뛰어들었으나, 양자 컴퓨터와 AI 관련 핵심 장비에 대한 미국의 대중 수출 통제가 이어지는 가운데 아직은 초기 단계인 양자 산업의 기술적 난제와 응용 산업의 불확실성 등에 직면해 기술 개발에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현지 매체 보도에 따르면 알리바바와 바이두는 현재로서는 양자컴퓨터 산업에서 일시 철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당국은 이러한 난관을 극복하고 양자 컴퓨터 산업의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해 정책∙재정적 지원 역량을 더욱 확대하고 있으며, 정부의 대규모 자금 지원 하에 수많은 벤처기업들이 해당 사업으로 뛰어들고 있다.

대형 기업의 경우 성공 여부가 불확실한 기술 개발에 거액의 투자금을 자체적으로 쏟아 부어야 하는 부담을 지고 있지만, 벤처기업의 경우 상대적으로 더 많은 정부 지원을 받을 수 있다는 점도 중국 IT 기업들의 적극적 진출을 유인하는 배경이 되고 있다.

중국 기업정보 플랫폼 치차차(企查查)에 따르면 양자 컴퓨팅 관련 기업 등록 수는 3년 연속 1만9000~3만 곳 정도의 규모를 유지하고 있다. 특히, 2023년에는 총 2만8000 곳의 양자 컴퓨팅 관련 기업이 등록돼 최근 10년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현재 중국 내에는 8만2000 곳의 양자 컴퓨팅 관련 기업이 존재한다.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2025.03.05 pxx17@newspim.com

3. '중국 양자 기술력' 어디까지 왔나

① 주목할 양자 컴퓨터 2대 기업 

시장은 AI 업계의 다크호스로 급부상한 딥시크(DeepSeek∙深度求索∙선두추숴)와 같은 기업이 중국 양자 기술 산업에서 탄생할 수 있을 지 주목하고 있다. 아직까지는 양자 기술 산업 자체가 연구개발 초기 단계인 만큼 양자 기술, 그 중에서도 핵심 영역인 양자 컴퓨터와 관련한 기업은 많지 않다.

국순양자(國盾量子·QuantumCTek. 688027.SH)는 소개할 기업 중 유일하게 주식시장에 상장한 기업이다. 2015년부터 양자 컴퓨팅 기술 개발에 뛰어든 국순양자는 주로 양자 통신, 양자 컴퓨팅, 양자 정밀 측정 제품의 연구개발과 생산∙판매에 관여하고 있다.

글로벌 선도 수준의 양자컴퓨팅 프로토타입 공급체인 관리 및 종합능력 보유하고 있으며, 초전도 양자 컴퓨터 완제품과 제어 시스템, 희석 냉각기 등 핵심 구성요소와 양자 컴퓨팅 관련 기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미 4대의 고성능 초전도 양자 컴퓨터 제품을 대외적으로 판매한 상태다.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2025.03.05 pxx17@newspim.com

본원양자(本源量子 ·Origin Quantum)는 최근 시장이 가장 주목하는 기업으로 꼽힌다.

중국 국립 연구기관인 중국과학원(CAS)과 중국 안후이(安徽)성 허페이(合肥)시 소재 기술 연구개발 중심의 국립대학인 중국과학기술대학(USTC) 출신의 박사팀이 설립한 기업이다.

양자 컴퓨팅 산업 생태계 구축의 핵심 구성원으로 자주적으로 제어 가능한 양자 컴퓨터 완성품을 비롯해 양자 칩, 양자 컴퓨팅 측정 및 제어 통합 기계, 양자 운영 체제, 양자 소프트웨어, 양자 컴퓨팅 클라우드 플랫폼, 양자 컴퓨팅 과학 교육 등의 사업에 관여하고 있다. 

[사진 = 본원양자 공식 홈페이지] 2024년 1월 6일 본원양자(本源量子 ·Origin Quantum)는 차세대 초전도 양자컴퓨터 본원오공(本源悟空)을 공개했다.

지난해 1월 6일 본원양자는 차세대 초전도 양자컴퓨터 본원오공(本源悟空)을 공개했다.

본원오공은 1세대(6큐비트), 2세대 초전도 양자컴퓨터(24큐비트)에 이어 본원양자가 개발한 3세대 초전도 양자컴퓨터다. 본원오공에는 본원양자가 자체 개발한 72개의 큐비트 양자칩 '오공칩'이 탑재돼 있다.

2월 14일 기준 본원오공 프로세서에 접근 건수는 2000만 건을 돌파했다. 139개국에서 접속이 이뤄졌는데 미국을 필두로 러시아, 일본, 캐나다 등이 접속 수 상위권을 차지했다. 지난해 1월 6일 운영을 개시한 후 1년 남짓한 기간 동안 본원오공이 처리한 연산 업무는 33만9000여 건을 넘어섰다. 응용 분야 또한 유체동력학, 금융, 바이오의약 등 다양하다.

<[양자 혁명] ②차기 딥시크는 여기서? 中기술력에서 찾는 해답>으로 이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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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xx1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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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삼성, AI토큰 원가 낮추는 서버 기술 개발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인공지능(AI) 서버의 그래픽처리장치(GPU)를 추가하지 않고도 더 많은 이용자의 요청을 처리할 수 있도록 메모리 활용 효율을 높이는 기술을 개발했다. GPU와 중앙처리장치(CPU) 사이의 데이터 이동 비용을 계산해 불필요한 이동을 줄이고, 제한된 메모리 공간에서도 AI가 여러 이용자에게 빠르게 답변하도록 하는 기술이다. AI 서비스가 대중화하면서 데이터센터의 GPU 확보 비용뿐 아니라 기존 장비의 활용도를 높이는 기술도 중요해지고 있다. 삼성전자의 이번 기술은 GPU 메모리 부족으로 발생하는 처리 지연을 줄여 AI 서비스의 토큰당 운영비용을 낮추고 추가 설비 투자 부담을 덜 수 있는 기술로 주목된다. 다만 실제 상용 서비스에서 처리량과 응답속도가 얼마나 개선되는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20일 미국 특허정보 사이트 저스티아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출원한 '대규모 언어모델(LLM)의 다중 사용자 요청 처리 방법 및 서버' 특허가 지난 15일 공개됐다. 해당 기술은 이용자별 데이터 이동 비용과 메모리 사용량 등을 계산해 처리 순서를 조정하는 방식이다. ◆GPU 메모리 부족해도 척척…AI 처리 효율 높인다 이번 기술은 여러 이용자가 동시에 AI에 질문할 때 발생하는 GPU 메모리 부족 문제를 해결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챗GPT와 같은 생성형 AI는 질문에 답하기 위해 GPU를 사용한다. GPU는 AI 연산을 빠르게 처리하지만 데이터를 임시로 저장하는 메모리 용량에는 한계가 있다. 이용자가 몰려 메모리가 부족해지면 일부 데이터를 중앙처리장치(CPU) 쪽 메모리로 옮겼다가 다시 가져와야 한다. 이 과정에서 시간이 걸리고 AI의 답변도 늦어질 수 있다. 이 같은 문제는 AI 활용이 확대될수록 중요해지고 있다. AI가 긴 문서를 분석하고 복잡한 업무를 처리하면서 메모리에 저장해야 할 데이터도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GPU의 연산 성능이 충분하더라도 메모리가 부족하면 AI 서비스의 처리 능력이 떨어질 수 있다. 삼성전자는 이러한 데이터 이동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알고리즘을 고안했다. 이용자별 대기시간과 데이터 이동에 걸리는 시간, 앞으로 필요한 메모리 용량 등을 계산해 어떤 질문을 먼저 처리할지 결정하는 방식이다. 불필요한 데이터 이동도 최소화했다. 기존에 CPU 메모리로 옮겼던 데이터가 남아 있다면 다시 복사하지 않고, 필요한 부분만 이동시킨다. AI가 한 이용자의 답변을 작성하는 동안 다른 이용자의 데이터를 옮기는 작업도 동시에 수행할 수 있다. 남는 메모리를 최대한 활용하는 기능도 담았다. 예를 들어 새로운 질문을 처리하는 데 메모리 공간 5칸이 필요한데 3칸만 남았다면, 기다리지 않고 3칸으로 처리할 수 있는 부분부터 계산하는 방식이다. [AI 인포그래픽=서영욱 기자] ◆AI 토큰당 원가 낮추고 데이터센터 투자 부담 줄인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번 기술은 특정 제품에 탑재되는 기능이 아니라 AI 데이터센터와 클라우드 서버의 추론 효율을 높이는 인프라 기술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특허 사이트에 올라간 내용은 데이터센터·클라우드 환경에서 다수 사용자에게 LLM 서비스를 제공하는 서버에 적용되는 추론 효율화 기술"이라며 "제품에 적용되는 기술은 아니고, AI 기술 개발 인프라에 적용되는 기술"이라고 설명했다. 여러 이용자의 요청이 동시에 몰리는 AI 서버에서 메모리 활용도를 높이는 것이 핵심이다. 특히 AI 이용자가 급증하는 시간대에 같은 장비로 더 많은 요청을 처리하면서 응답 지연을 줄이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이 기술은 AI 서비스의 수익성을 높이고 데이터센터 투자 부담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주목된다. AI 서비스 기업들은 GPU 확보와 서버 운영에 막대한 비용을 투입하고 있다. 같은 GPU로 더 많은 질문과 답변을 처리할 수 있다면 추가 설비 투자 없이 서비스 처리량을 늘리고, AI가 답변을 생성하는 단위인 토큰당 원가도 낮출 수 있다. 대규모 GPU 인프라를 운영하는 클라우드 사업자에게도 의미가 있다. AI 서비스 수요가 늘어날 때마다 GPU를 추가로 구매하는 대신 기존 설비의 활용도를 높이면 투자 부담을 덜 수 있기 때문이다. 반도체업계 관계자는 "GPU 메모리 활용도를 높이면 AI 서버의 처리 효율을 개선하고 운영비를 절감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면서도 "실제 어느 서비스에 적용될지 아직 확인되지 않은 만큼 기존 기술 대비 응답속도와 처리량이 얼마나 개선되는지 검증돼야 경제적 효과를 판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syu@newspim.com 2026-10-20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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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들으며 쉬어가요"…한강 달군 청년버스킹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한강에서 가을 정취를 느끼며 음악을 즐길 수 있는 청년 버스킹 축제가 열렸다.  푸른 하늘과 선선한 바람이 부는 한강에 청년 음악가들의 선율이 흘러나왔다. 돗자리를 펴고 앉은 시민들은 음악에 맞춰 박수를 치고 몸을 흔들며 도심 속에서 잠시 휴식을 즐겼다. [서울=뉴스핌] 김예원 기자 = '비트박서' 잭브라이언이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녹음수광장에서 감엔터테인먼트 주최로 열린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에서 라이브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2026.10.17 yeawon2@newspim.com 17일 오후 1시 서울 여의도한강공원 녹음수광장에서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고 서울특별시가 후원한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 : DAY OFF SEOUL'이 막을 올렸다. 이날 축제에는 제4회 싱어송라이터 오디션 '히든스테이지'에 참여한 청년 뮤지션들을 비롯해 재즈밴드와 비트박서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가들이 무대에 올랐다. 선선한 바람이 불었지만, 한낮의 햇볕은 강했다. 그럼에도 한강에 특별히 마련된 공연장에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야외 공연장 주변에는 돗자리를 펴고 자리를 잡은 시민들이 하나둘 늘어났다. 반려견과 함께 나온 시민부터 아이를 업고 공연을 찾은 가족까지, 다양한 관객들이 한강의 가을 정취와 음악을 함께 즐겼다. 축제의 문은 김루꾸밴드가 열었다. 뉴올리언스 사운드를 기반으로 한 재즈 선율과 자작곡 '적당히 좀 예뻐' 등을 선보이자 시민들은 박수를 치고 멜로디를 흥얼거리며 호응했다. 공연이 끝날 무렵 앙코르 요청이 나오자 '유 아 마이 선샤인(You Are My Sunshine)'으로 화답했다. [서울=뉴스핌] 김예원 기자 = '히든스테이지 시즌4' 참가자 도이주가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녹음수광장에서 감엔터테인먼트 주최로 열린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에서 라이브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2026.10.17 yeawon2@newspim.com 이어 도이주는 피아노 한 대와 목소리만으로 재즈와 인디 감성을 오가는 음악을 들려줬다. 어린 시절 가족과 함께했던 기억을 담은 미발매 자작곡도 선보이며 차분하게 무대를 채웠다. 비트박서 잭브라이언(Jackbryan)의 무대에서는 분위기가 한층 달아올랐다. 그는 입과 호흡만으로 여러 악기에서 나는 듯한 소리를 구현하며 '도파민'을 선보였고, 객석에서는 "잘한다"는 감탄과 박수가 잇따랐다. 무대를 지켜보던 시민들도 야외에서 음악을 즐기는 매력에 만족감을 나타냈다. 금천구에서 온 60대 김모 씨는 평소 남편과 한강을 자주 찾는다며 "날씨도 좋고 음악까지 들으니 평소보다 더 흥겹고 행복하게 느껴졌다"고 말했다. 이어 "실내 공연보다 이렇게 야외에서 즐기는 공연을 더 좋아한다"며 "향수 체험 같은 프로그램도 함께할 수 있어 좋았고, 다음에도 이런 행사가 열리면 다시 오고 싶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김예원 기자 =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이 열린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한강공원 녹음수 광장에서 시민들이 현장 체험 부스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2026.10.17 yeawon2@newspim.com 경기도 성남에서 어머니와 함께 온 40대 정모 씨는 지인을 통해 한강에서 축제가 열린다는 소식을 듣고 현장을 찾았다. 그는 "지금까지 본 공연 중에서는 비트박스 무대가 가장 인상 깊었다"며 "실내보다 날씨 좋은 날 야외에서 음악을 듣는 게 더 좋은 것 같다"고 말했다. 다만 "조금만 멀어져도 공연 소리가 잘 들리지 않아 아쉬웠다"며 "이런 행사가 더 많이 알려졌으면 좋겠다"고 음향과 홍보에 대한 의견도 전했다. 시민들의 호응 속에 무대는 계속됐다. 무대 중후반에는 '히든스테이지' 대상 수상자인 심각한 개구리가 무대에 올랐다. 그는 "날씨와 어울리는 노래도 준비했으니 끝까지 잘 즐겨주셨으면 좋겠다"고 관객들에게 인사를 건넸다. [서울=뉴스핌] 김예원 기자 = '히든스테이지 시즌4' 대상 수상자 심각한 개구리가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녹음수광장에서 감엔터테인먼트 주최로 열린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에서 라이브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2026.10.17 yeawon2@newspim.com 최근 '히든스테이지'에서 대상을 받은 곡 '추락한 개구리'를 발매했다는 소식도 전했다. 심각한 개구리는 "공부를 하거나 취업을 준비하는 등 자신이 원하는 무언가를 이루기 위해 열심히 노력해도 원하는 결과가 나오지 않을 때가 있고, 살다 보면 예상하지 못한 일들이 벌어지기도 한다"며 "그런 순간들을 잘 이겨내고 서로 손을 잡으며 함께 살아가자는 마음을 담았다"고 곡에 담긴 의미를 설명했다. 이어 마지막 순서에는 '히든스테이지' 최우수상 수상자 윤태경이 무대에 올라 축제의 대미를 장식했다. 윤태경은 "10년 전 '슈퍼스타K5'를 통해 데뷔한 뒤 한강공원에서 버스킹을 하며 목청껏 노래하다 종종 민원 때문에 쫓겨나기도 했다"며 "이렇게 멋진 무대에서 마지막 순서의 주인공처럼 노래할 수 있어 기분이 좋다. 호응을 잘해주시는 분들께 맛있는 선물도 드릴 테니 공연을 재미있게 즐겨달라"고 웃으며 말했다. [서울=뉴스핌] 김예원 기자 = '히든스테이지 시즌4' 최우수상 수상자 윤태경이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녹음수광장에서 감엔터테인먼트 주최로 열린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에서 라이브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2026.10.17 yeawon2@newspim.com 공연장 한쪽에는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 공간도 마련됐다. '서울의 향을 찾아서 2.0'에서는 초량·후암·연희·성수·삼청·도화·낙원 등 서울의 지역을 모티브로 한 향을 직접 시향할 수 있었다. 시민들은 여러 향을 맡아본 뒤 원하는 향을 선택해 받을 수 있다. 친구들과 시험을 마친 뒤 기분 전환을 위해 용인에서 왔다는 17세 이모씨도 공연과 체험을 함께 즐겼다. 이들은 "멀리 있다가 음악 소리가 들려서 와봤는데 노래를 다 잘하시는 것 같다"며 "향수 체험도 해보려고 한다. 연희와 낙원 향이 마음에 든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김예원 기자 =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이 열린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한강공원 녹음수 광장에서 시민들이 현장 체험 부스(서울의 향을 찾아서, 한강로 사진관)를 둘러보고 있다2026.10.17 yeawon2@newspim.com 이어 "다음에도 이런 행사가 열린다면 친구들과 또 오고 싶다"며 "공연뿐 아니라 다양한 체험을 함께 할 수 있어서 좋은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음악과 한강의 풍경, 청춘에게 전하고 싶은 문장을 엽서에 적어 남기는 '한강 사운드 엽서'도 운영됐다. 축제 현장의 순간을 사진으로 남길 수 있는 '한강 포토 스테이션'도 마련됐다. 시민들은 공연을 감상하는 데 그치지 않고 향과 사진, 엽서 등 다양한 체험을 즐기며 가을 한강에서의 시간을 이어갔다. taeyi427@newspim.com 2026-10-17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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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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