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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美 제재에 러시아산 원유 수입 줄여...원유 공급원 다각화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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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러시아산 원유 수입량, 전달 대비 11% 감소
향후 美산 에너지 수입 늘림에 따라 러시아산 수입량 더 줄어들 수도

[방콕=뉴스핌] 홍우리 특파원 = 인도의 러시아산 원유 구매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의 제재 영향을 피하기 위해 원유 공급원의 다각화를 모색 중이라고 머니 컨트롤이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원자재 시장 분석 기관인 케이플러(Kpler) 자료에 따르면 인도는 지난달 하루 148만 배럴의 러시아산 원유를 수입했다. 이는 전월의 167만 배럴 대비 11% 이상 감소한 것으로, 1월 수입량이 전월 대비 13% 증가한 뒤 2월 감소세로 돌아선 것이다.

매체는 지난달 러시아산 원유 수입량이 줄어든 것이 미국의 제재 영향이라고 분석했다. 미국은 앞서 1월 10일 러시아 원유 수출 억제를 겨냥한 제재 패키지를 발표했는데, 조 바이든 행정부 집권 시절이던 당시 우크라이나 전쟁 자금줄을 끊기 위해 취해진 조치였다. 바이든 행정부의 제재 대상에는 가스프롬 네프트와 수르구트네프테가스 등 주요 석유 기업과 이들의 자회사 20여 개, 러시아산 석유를 운반해 온 183척의 선박과 중개업자 및 무역상, 항구 등이 포함됐다.

인도 정유업체들은 미국의 제재 조치 이후 러시아산 원유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국영 정유업체로 전체 사용량의 35~40%를 러시아에서 조달하고 있는 힌두스탄 석유공사 회장은 "제재를 받지 않는 기업들과 거래를해야 한다"며 "단기적으로 러시아산 원유를 공급받지 못해 타격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밖에 인도석유공사(IOCL)와 바라트석유공사(BPCL) 등도 비슷한 상황이라고 매체는 전했다.

인도는 중국과 함께 러시아산 원유의 주요 구매자였다. 우크라이나 전쟁 직후 미국과 유럽 등 서방이 러시아산 원유 수출을 제재했지만 인도는 2022년 부터 3년간 러시아산 원유 수입량을 4배로 늘렸다.

로이터가 인용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11월 인도의 러시아산 원유 수입량은 전년 동기 대비 4.5% 증가한 176만 4000배럴로, 인도 전체 수입량의 36%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러시아산 원유 수입량이 지난달에 이어 향후에도 감소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이는 지정학적 리스크를 피하기 위한 공급망 다각화 추진과 트럼프 행정부와의 마찰을 줄이기 위한 노력의 결과일 수도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우선 인도는 이라크·사우디아라비아 등 중동 국가와의 안정적인 관계를 유지함과 동시에 나이지리아·브라질·아르헨티나 등 소규모 공급 국가에 대한 의존도를 높이고 있다고 매체는 전했다.

하딥 싱 푸리 석유부 장관은 "2007년 27개국에 불과했던 원유 공급국은 현재 40개국으로 늘었다"며 "인도의 에너지 수입 전략은 공급업체가 제공하는 가격 할인에 따라 결정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인도는 이미 미국산 에너지 수입 확대 의지를 밝힌 상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상호관세' 위협에 대응해 미국산 원유 및 액화천연가스(LNG) 수입을 늘림으로써 미국과의 마찰을 피하겠다는 뜻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초 워싱턴에서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와 정상회담 뒤 "미국의 인도에 대한 무역 적자가 1000억 달러(약 144조 3400억원)에 달한다. 우리는 무역 적자와 관련한 차이를 석유와 가스 판매로 메울 수 있다"면서 미국이 인도의 주도적인 석유·가스 공급자가 되는 데 모디 총리와 합의했다고 밝힌 바 있다. 

[사마르칸트 로이터=뉴스핌] 2022년 9월 16일 우즈베키스탄 사마르칸트에서 열린 상하이협력기구(SCO) 정상회담에서 만난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와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악수하고 있다.

hongwoori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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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슨, 68만원 전동 칫솔 공개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고가의 무선청소기와 헤어드라이기로 유명한 영국 가전기업 다이슨이 인공지능(AI) 탑재 전동 칫솔을 선보이며 구강케어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1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다이슨이 초소형 카메라와 AI 기술을 탑재해 칫솔질과 치실 기능을 동시에 수행하는 신제품 '다이슨 카메라제트(CameraJet)' 칫솔을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신제품은 평소 치과 스케일링 치료에 극심한 공포와 불편함을 느꼈던 제임스 다이슨(79) 창업자의 개인적 경험에서 출발했다. 다이슨은 인터뷰에서 "나는 치실 사용을 꽤 꼼꼼하게 하는 편인데도, 치과 위생사는 뾰족한 곡괭이 같은 기구로 치석을 깎아낸다. 매번 갈 때마다 큰 스트레스였다"며 개발 배경을 밝혔다. 다이슨 엔지니어진이 6년간 개발한 이 제품은 헤드 부분에 장착된 초소형 카메라가 초당 28장의 실시간 이미지를 분석해 치아 사이의 틈새를 식별한다. 틈새가 감지되면 원깔때기 형태의 구강청결제를 순간적으로 분사해 플라크(치태)를 제거하는 방식이다. 기기를 기울이거나 뒤집어도 액체가 일정하게 분사되도록 무중력 탱크와 전용 펌프 메커니즘을 적용했다. 제품은 이달부터 세포라, 베스트바이, 아마존 등에서 세라믹 핑크와 블루 색상으로 우선 판매되며, 가을 중 코스트코에도 입점할 예정이다. 칫솔 가격은 499달러로, 한화로 약 68만 원이다. 여기에 기기와 카메라 시야를 가리지 않도록 특수 제작된 전용 '거품 없는 치약'도 있다.  다이슨 특유의 과감한 사업 방식도 눈길을 끈다. 별도의 구체적인 매출 목표나 비즈니스 플랜을 세우지 않고 제품을 출시했다는 그는 "매출 규모가 얼마나 될지 전혀 예측할 수 없다"면서도 "상업적으로 실패하더라도 과거 전기차 프로젝트처럼 수용하고 중단하면 될 뿐"이라고 덧붙였다. [사진= 다이슨 영국 홈페이지] wonjc6@newspim.com 2026-09-02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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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급여 1억 넘는 '톱10' 기업은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국내 500대 기업의 올 상반기 직원 1인당 평균급여가 5500만원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금융지주는 1억8400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금융권을 제외하면 SK하이닉스가 1억4400만원으로 1위를 차지했다. 2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가 500대 기업 가운데 2025년과 2026년 반기 급여 비교가 가능한 345개사를 분석한 결과, 올 상반기 직원 1인당 평균급여는 5499만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 5136만원보다 7.1%(363만원) 늘었다. [사진=CEO스코어] 기업별로는 한국금융지주가 1억8400만원으로 가장 높았다. 메리츠증권(1억6521만원), 한국투자증권(1억6200만원), 유안타증권(1억4900만원), SK하이닉스(1억4400만원)가 뒤를 이었다. 상반기 평균급여가 1억원을 넘은 기업은 모두 20곳이었다. 이 가운데 증권사가 12곳, 금융지주가 5곳으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비금융권에서는 SK하이닉스와 두나무, 두산 등 3곳만 이름을 올렸다. 업종별 평균급여는 금융지주가 1억1388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증권(1억710만원), 통신(6967만원), 은행(6700만원) 순이었다. 평균급여가 가장 낮은 곳은 이랜드월드로 1700만원이었다. 한국금융지주와의 격차는 1억6700만원으로 10.8배에 달했다. CJ프레시웨이(1900만원), 현대그린푸드(2032만원) 등도 하위권에 머물렀다. syu@newspim.com 2026-09-02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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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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