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한국투자증권은 23일 미성년 계좌 급증에 맞춰 가족 자산관리 강화에 나섰다.
- 올해 미성년 계좌 비중은 8.6%로 늘었고 일 평균 개설도 3.6배를 유지했다.
- MTS 통합메뉴와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10월 새 서비스도 내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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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통합 자산관리 시너지 제공"
[서울=뉴스핌] 김가희 기자 = 한국투자증권은 23일 미성년 고객 주식계좌 개설 수 급증에 발맞춰 가족 단위 자산관리 서비스를 대폭 강화한다고 밝혔다.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올해 들어 9월 16일까지 신규 개설된 전체 주식계좌 중 미성년 계좌가 차지하는 비중은 8.6%로 2024년 5.6%, 2025년 5.5% 대비 크게 증가했다.
최근 증시 조정 속 개인투자자의 투자 심리가 위축된 상황에서도 미성년 고객의 일 평균 계좌 개설수는 작년의 3.6배 수준을 유지하는 등 여전히 견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투자증권은 이 같은 시장 흐름을 반영해 지난 6월 모바일 트레이딩 시스템(MTS) '한국투자' 앱에 미성년 자녀계좌 통합 메뉴를 신설했다. 자녀 명의의 계좌 개설부터 자산 조회, 첫 투자 가이드, 증여세 신고 관련 정보 등 자녀 금융 활동에 필요한 필수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하며 이용 편의성을 개선했다.
청소년기 올바른 금융 습관 형성을 돕기 위한 교육 프로그램도 지속하고 있다. 지난 8월에는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청소년 주식·경제교실'을 개최했다. 참가 학생들은 연령별 눈높이에 맞춘 경제 이론을 학습하고, 모의 투자 등 직접 체험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실무 금융 감각을 익혔다.
MTS에서는 장기 적립식 투자를 유도하는 '주식모으기'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주식모으기는 정해둔 주기와 종목, 금액에 맞춰 자동으로 주식을 매수하는 서비스로, 매수 시점 선택에 따른 변동성 리스크를 분산하고 장기 투자 습관을 기르는 데 유용하다.
한국투자증권은 오는 10월 미성년 고객층의 연령별 선호 종목과 국내외 주식 투자 추이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자녀주식 트렌드' 서비스를 출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부모와 자녀가 실제 투자 트렌드를 공유하고 함께 자산을 성장시켜 나가는 금융 파트너로서 미래 고객과의 접점을 한층 넓혀간다는 방침이다.
한국투자증권 관계자는 "어릴 때 접한 투자 습관과 경제 교육은 건강한 자산 형성과 금융 생태계를 이해하는 중요한 주춧돌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가족 단위 고객들을 위한 맞춤형 금융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rkgml925@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