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대본 비상2단계' 발령...장비 152대·인력 170명 투입
최고 30㎝ 폭설...인명·재산피해 없어
손병복 군수, 재해대책본부 주재..."빙판길 안전사고·생활불편 차단 주력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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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3.1절 연휴 마지막날인 3일, 대설경보가 발효되면서 경북 울진군을 비롯한 동해안과 북동산지에 많은 눈이 내려 쌓이자 울진군 공무원들이 울진읍 시가지와 학교 주변 통학로에서 쌓인 눈을 치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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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오전 3시30분을 기해 대설경보로 격상되자 손병복 군수는 재난대책본부 상황회의를 주재하고 '비상2단계' 발령과 함께 전 직원 비상근무를 지시하고 주요 간선도로와 취약지 점검과 함께 꼼꼼한 제설작업을 독려했다. 특히 학교 주변 통학로와 시가지 빙판길 제거, 마을 진입도로 제설작업에 만전을 기할 것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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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은 이날 오전 3시30분부터 국도 7호선과 36호선, 각 읍면 시가지, 주요 도로에 덤프·굴삭기·트랙터·포터 등 152대의 장비와 공무원 170명을 투입하고, 염화칼슘 5t, 염수 16t, 모래 20㎥, 제설용 소금 5t을 살포하는 등 주민 불편 최소화에 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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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남효선 기자] 2025.03.03 nulcheon@newspim.com |
울진지역에는 이날 오전 10시 기준 △금강송면 30㎝ △매화면 12㎝ △울진읍 10㎝의 적설량이 관측됐다. 다행히 이번 폭설에 따른 인명피해 등은 발생하지 않았다.2025.03.03
nulche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