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업능력개발훈련교사 대상 '마이크로 러닝' 서비스 시범운영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2일 한국기술교육대학교 부설 능력개발교육원은 이달부터 직업능력개발훈련교사·강사의 역량 강화를 위한 학습 서비스를 시범운영한다. 7~10분간의 짧은 시간 안에 학습할 콘텐츠를 효과적으로 제공하는 '마이크로 러닝'(Microlearning)이다.
능력개발교육원 및 본교 HRD학과 교수진이 개발한 마이크로 러닝 콘텐츠는 6개 과정이 포함된 50개의 우수 콘텐츠로 ▲교수설계 ▲상담 ▲교수법 ▲평가 등으로 구성됐다.
![]() |
한국기술교육대학교 능력개발교육원의 마이크로러닝 콘텐츠 신규 학습 플랫폼 메인 화면 [자료=한국기술교육대학교] 2025.03.01 sheep@newspim.com |
마이크로 러닝을 탑재한 신규 학습 플랫폼의 명칭은 '핵심톡톡'으로 능력개발교육원 홈페이지 로그인 후 수강신청, 학습기간 없이 자유롭게 학습할 수 있다.
최근 영상 소비 경향을 반영, 1분 미만의 세로형 숏폼 콘텐츠도 제공한다.
이진구 능력개발교육원 원장은 "훈련교·강사들의 온라인 및 집체교육에서도 상시 학습체계를 강화할 수 있도록 교육의 질적 향상과 변화하는 교육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며 "핵심톡톡을 통해 훈련교·강사들이 선호하는 학습 주제를 확인하고 신규 교육과정 개설과 수강에도 활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직업능력개발훈련교사·강사는 직업훈련기관, 공공직업훈련교육원 등에서 근로자 또는 근로자가 되려는 사람들에게 직업에 필요한 기능과 지식을 가르치는 업무를 담당한다. 능력개발교육원은 매년 6만명의 직업훈련 교강사에게 보수교육을 실시, 전 국민 대상 직업훈련의 품질과 성과를 높이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sheep@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