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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역삼도시개발사업 정상 궤도 진입하나

기사입력 : 2025년02월28일 11:05

최종수정 : 2025년02월28일 11:05

4월 19일 오후 2시 처인구청서 임시총회

[용인=뉴스핌] 우승오 기자 = 용인 역삼구역(처인구 역북동 363 일원) 도시개발사업 시행자인 역삼조합이 새로운 집행부를 구성하기 위한 임시총회를 연다. 이에 따라 장기간 답보상태를 면치 못하는 도시개발사업을 다시 추진할지 이목이 쏠린다.

28일 조합 측에 따르면 오는 4월 19일 오후 2시 처인구청 대회의실에서 임시총회를 열기로 하고 역북·삼가동 행정복지센터 게시판에 공고했다.

용인 역삼도시개발사업지구 조감도. [사진=뉴스핌 DB]

역삼 도시개발사업은 시청사 행정타운 주변 70여 만㎡에 상업지역, 주거지역, 녹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지난 2009년 도시개발구역 지정과 개발 계획을 수립한 뒤 2011년 실시계획인가, 2017년 환지계획인가를 비롯해 사업 추진을 위한 행정 절차는 마무리했으나 역삼조합 내·외부 분쟁과 갈등으로 사업이 진척을 보지 못하는 상황이다.

사업이 늦어지는 동안 도시개발구역 기반시설 부지와 체비지에 대한 세금을 조합에 부과하는 통에 현재 조합은 막대한 체납액을 기록 중이다. 또 각종 분쟁으로 인한 피해 보상금 이자도 해마다 증가해 사업을 정상 궤도에 올려놓기 위한 집행부 구성이 시급한 실정이다.

사업 추진에 걸림돌이 된 조합 집행부 구성 문제를 해결하면 사업 진척을 기대할 만하다. 임시총회 개최를 위한 조합원 과반수 출석은 필수다.

seungo2155@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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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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