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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신 기정원 원장, '이젠임플란트' 대표 만나 "성과 확장 적극 지원"

기사입력 : 2025년02월28일 10:57

최종수정 : 2025년02월28일 10:57

우수 중소 '이젠임플란트'와 현장 간담회
'중소기업 R&D 우수 성과 50' 선정 기업

[세종=뉴스핌] 김기랑 기자 = 김영신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원장이 '이젠임플란트' 대표와 만나 우수한 성과를 보인 중소벤처기업에 대한 적극 지원을 약속했다.  

28일 중소기업정보진흥원에 따르면, 김 원장은 지난 27일 현장 간담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올해 첫 번째로 진행된 행사로, 지난해 '중소기업 연구·개발(R&D) 우수 성과 50' 기업으로 선정된 이젠임플란트의 김주석 대표와 만났다.

27일 열린 현장 간담회에서 (왼쪽부터) 김민철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소통홍보팀 팀장, 김주석 이젠임플란트 대표, 김영신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원장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2025.02.28 rang@newspim.com

중소기업 R&D 우수 성과 50 사업은 R&D를 통해 성장하고 있는 우수 중소기업을 격려하는 포상 제도다. 최근 5년간 중기부에서 지원한 R&D를 성공적으로 완료했거나 수행 중인 기업을 대상으로 공모한다. 성과 검증과 전문가 평가 등을 거쳐 최종 선발한다.

이젠임플란트는 지난 2019년 기정원의 '창업성장 기술개발 사업'에 참여해 치과 디지털 시스템 맞춤형 임플란트 개발에 성공했다. 이후 순차적으로 미국과 유럽연합(EU), 러시아 등 해외 인증을 통과한 후 해외 수출 시장 확보에 나서 최근 3년간 매출이 100% 이상 증가했다.

이젠임플란트의 적극적인 해외 시장 개척은 지난해 700만달러 수출탑을 달성하는 성과로 연결됐다. 또 국내 시장에도 적극적으로 대응해 오는 2027년 국내 임플란트 시장 점유율 '탑4'에도 도전하고 있다.

이날 김 원장은 이젠임플란트 화성 본사를 방문해 주요 생산품의 생산 공정을 확인했다. 이어 김 대표와 간담회를 갖고 중소기업 R&D 우수 기업 선정을 포함한 국가연구 개발사업 관련 소회와 의견 등을 청취했다.

27일 열린 현장 간담회에서 (좌측부터) 김영신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원장, 김주석 이젠임플란트 대표, 김민철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소통홍보팀 팀장이 이젠임플란트 쇼룸을 시찰하고 있다. [사진=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2025.02.28 rang@newspim.com

올해 김 원장은 더욱 적극적인 현장 소통 행보를 펼쳐 기관의 주요 정책이 중소벤처기업들에 효과적으로 전달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방침이다.

이 자리에서 김 대표는 "중소기업 R&D 지원사업 덕분에 신제품 개발 과정 중 제품 인허가 획득을 위한 자금 조달과 개발 기한 준수에 큰 도움이 됐다"고 전했다.

이에 김 원장은 "이젠임플란트의 사례는 중소기업 R&D가 해외 시장 진출의 마중물을 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며 "앞으로 이젠임플란트의 우수 성과가 제조 중소벤처기업에 적극적으로 확장될 수 있도록 중소벤처기업부와 기정원이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r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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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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