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물 600억·10년물 500억·20년물 100억 발행 예정
[세종=뉴스핌] 이정아 기자 = 기획재정부는 3월 개인투자용 국채를 1200억원 발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오는 3월부터는 기존에 발행해 온 개인투자용 국채 10년물과 20년물 이외에 5년물이 새롭게 발행되며, 1인당 연간 구매한도가 1억원에서 2억원으로 확대된다.
청약 기간도 3일에서 5일로 연장되고, 일별 청약 마감시간도 15시30분에서 16시로 연장된다.
아울러 정기 예‧적금처럼 매월 일정액을 자동 투자할 수 있는 '정기 자동청약 서비스'도 함께 개시돼 개인투자자의 청약과 투자 편의성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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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세종청사 기획재정부 전경 2023.03.16 jsh@newspim.com |
종목별 발행한도는 내년도 발행계획과 판매현황 등을 고려해 5년물은 600억원, 10년물은 500억원, 20년물은 100억원을 발행할 예정이다.
표면금리는 2월 발행한 동일 연물 국고채의 낙찰금리(5년물 2.685%, 10년물 2.840%, 20년물 2.705%)가 적용된다.
가산금리는 시장상황 등을 고려해 5년물은 0.35%, 10년물은 0.35%, 20년물은 0.5%가 적용된다.
청약 기간은 다음 달 11일부터 17일까지다. 청약 시간은 영업일 오전 9시~오후 4시까지다.
구입을 희망하는 개인투자자는 청약 기간에 판매대행기관의 영업점을 방문하거나 온라인(홈페이지·모바일앱) 등을 통해서 청약 신청이 가능하다.
한편, 3월 개인투자용 국채의 만기 수익률(세전기준)은 5년물의 경우 약 16%(연평균 수익률 3.2%), 10년물 약 37%(연평균 수익률 3.7%)이며 20년물은 약 88%(연평균 수익률 4.4%)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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