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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개월 완공' 호언하더니 5년 만에 마무리...김정은, 평양종합병원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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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현장 방문해 "세계 일류급 의료기지"
코로나19 때 직접 첫 삽 떴지만 진척 없어
'완공' 선전하면서도 "10월 개원 예견"
첨단 의료장비 등 갖추기 어려워 불투명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7일 완공된 평양종합병원을 방문했다고 관영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중앙통신은 28일 보도에서 "수도 평양에 우리 당의 보건 현대화 구상과 주체적 건축미학 사상이 완벽하게 구현된 세계 일류급의 의료 봉사기지가 훌륭하게 일떠섰다"며 김정은의 방문 소식을 전했다.

김정은은 "병원의 모든 요소에 선진 건축술의 제반 요구가 철저히 구현되고 시공도 흠잡을 데 없이 정말 잘됐다"며 "치료실과 입원실을 비롯한 각 계통의 전문시설들이 높은 질적 수준에서 꾸려졌다"고 말했다.

이어 "세계적 수준의 현대적인 의료 봉사기지, 의학 학술 연구중심을 가지게 된 것이 정말 긍지스럽다"며 "시련을 누르고 비약적으로 증대되는 우리 힘의 막강함을 잘 알수 있다. 나라의 보건부문을 선진적인 토대 위에서 재건하고 획기적으로 진흥시킬 수 있는 든든한 도약의 발판이 마련됐다"고 만족감을 표한 것으로 중앙통신은 전했다.

통신은 "평양종합병원은 의료설비 조립과 종합운영 시험공정을 거친 후 당 창건 80돌을 맞는 올해 10월에 개원을 예견하고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김정은의 발언이나 북한 선전매체의 주장과 달리 평양종합병원이 정상 가동되려면 상당한 시간과 어려움이 따를 것으로 보인다.

김정은은 코로나19 창궐 초기인 지난 2020년 3월 "평양에 변변한 종합병원이 없다"며 직접 이 병원 착공식에 참석해 첫 삽을 떴고, 불과 7개월 만인 그해 10월까지 완공하라는 터무니없는 주문을 했다.

공사 초기 횃불을 밝혀가며 야간작업까지 강행해 건물이 속도감 있게 올라가는 듯한 모습을 보였지만 당초 완공기일을 넘기기까지 아무런 언급이 없었고 그동안 북한 선전매체들은 이에 대해 사실상 함구해 왔다.

통일부 당국자는 "북한이 이번에 '완공'을 선전하면서도 또 다시 '10월 개원 예견'을 밝히고 나온 건 김정은의 채근에 일단 건물공사를 마무리 한 뒤 후속 준비를 하려는 것"이라며 "하지만 첨단 의료장비나 기자재 등을 갖추고 원내 감염 예방을 위한 동선 설계 등 병원 운용에 필요한 노하우를 확보하려면 적지 않은 어려움이 따를 것"이라고 말했다.

 

yj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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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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