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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년 역사, '학령인구 감소' 못 피했다…동성중·고교 송파구 이전 추진

기사입력 : 2025년02월26일 10:51

최종수정 : 2025년02월26일 10:51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서울 종로구 대학로에 있는 동성중·고교가 약 100년 만에 송파구로 이전을 추진한다.

26일 서울시교육청 등에 따르면 학교법인 가톨릭학원은 서울주택도시공사(SH)의 '송파구 마천지구 중고등학교 용지(약 2만3678㎡)' 분양 입찰에 단독으로 응해 지난달 매매 계약을 맺었다.

현재 가톨릭학원은 동성중·고교 이외에도 가톨릭대, 동성중고, 성북구의 계성고, 서초구의 계성초를 운영 중이다. 송파구로 이전하는 학교는 동성중·고교로 전해졌다.

1907년 개교한 동성중·고교는 1929년 중구 만리동에서 혜화동으로 이전해 100년 가까이 대학로를 지켰다.

하지만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생 모집에 어려움이 따르자 학교 이전을 추진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파악됐다. 2009년부터 자율형사립고(자사고)로 운영했지만, 2022년 일반고 전환에도 신입생 규모가 대폭 줄었다.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서울시는 1단계 위치변경계획을 승인했다. 공사가 어느 정도 진행된 단계에서 2차 본인가 승인의 단계로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위치변경 계획이 정식으로 접수되지는 않았다"며 "현재는 협의를 하는 단계라고 보면 된다"고 말했다.

서울시교육청 전경/제공=서울시교육청

wideope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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