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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비사업 단지 인기 지속세, '창원 메가시티 자이&위브' 수요자 관심

기사입력 : 2025년02월25일 11:10

최종수정 : 2025년02월25일 11:10

총 2,638가구의 대규모 정비사업 단지
'창원 메가시티 자이&위브' 3월 분양

[서울=뉴스핌] 오경진 기자 = 최근 얼어붙은 부동산 시장 흐름 속에서도 정비사업 단지는 꾸준한 관심을 얻고 있다. 재건축·재개발 등을 통해 공급된 정비사업 단지는 우수한 정주 여건과 높은 미래가치를 갖춰 비정비사업 단지 대비 청약시장과 매매시장에서 모두 강세를 보이는 모습이다.

일례로 경남을 꼽을 수 있다. 부동산R114 자료를 보면 지난 5년간('20년~'24년) 경남에서 분양한 정비사업 단지는 8곳으로 총 2,519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94,676명이 몰려 1순위 평균 37.5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반면, 정비사업을 제외한 일반 아파트는 90곳으로, 총 39,067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333,665명이 접수해 1순위 평균 8.54대 1의 경쟁률에 그쳤다. 정비사업 아파트의 경쟁률이 일반 아파트보다 4배 넘게 높은 셈이다.

매매시장도 마찬가지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보면 경남 창원시 성산구 일원에 용지주공 재건축 정비사업으로 분양한 '용지 더샵 레이크파크('17년 11월 입주)'의 전용면적 84㎡는 지난해 8월, 전달 대비 8,800만 원 오른 9억 7,800만 원에 거래돼 최근 1년간(7일 기준) 경남 내 해당 면적 최고가를 기록했다.

인근 '용지 아이파크('17년 6월 입주)' 역시 전용면적 84㎡가 지난 11월 9억 4,500만 원에 거래돼 최근 1년 내 단지의 해당 평형 최고가를 달성했다. 이는 4월 매매가(8억 2,500만 원) 대비 1억 2,000만 원 오른 가격으로 이 단지는 용지주공 2단지 재건축을 통해 공급됐다.

이렇듯 정비사업 아파트들이 높은 집값 상승세를 보이자, 입주를 앞둔 정비사업 단지도 프리미엄이 붙어 거래되고 있다. 올해 4월 입주 예정인 창원시 성산구 일원 '창원자이 시그니처('22년 8월 분양)'는 가음8구역 재건축 정비사업을 통해 공급됐다. 이 단지의 전용면적 84㎡ 입주권(29층)은 지난해 8월 8억 412만 원에 거래돼 동일 타입 분양가(6억 1,580만 원~6억 2,200만 원) 대비 최고 1억 8,832만 원의 웃돈이 붙었다.

전국적인 부동산 위축세에도 정비사업 아파트가 큰 인기를 끄는 것은 우수한 주거 입지와 미래가치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정비사업 아파트는 생활 인프라가 이미 조성된 원도심에 위치하는 경우가 많아 입주 직후에도 편리한 생활을 누릴 수 있고, 추가 개발을 통해 도로와 공원 등 주변 시설이 더욱 개선될 가능성도 높기 때문이다. 아울러 수주 경쟁을 통해 지어지는 신축 아파트인 만큼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특화 설계가 적용돼 추후 가격이 상승할 여지도 크다.

[사진 = 창원 메가시티 자이&위브]

이러한 가운데, 경상남도 창원시에 대규모 정비사업 단지가 분양을 예고해 눈길을 끈다. 두산중공업 컨소시엄(두산건설∙GS건설∙금호건설)은 3월 진해구 여좌동 일원에 '창원 메가시티 자이&위브'를 분양할 예정이다. 대야구역 재개발 정비사업을 통해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4층~지상 37층, 17개 동 총 2,638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이 중 전용면적 54~102㎡ 2,038가구를 일반분양한다.

단지는 창원시에 3년 만에 들어서는 정비사업 단지다. 부동산R114 자료를 보면 창원시는 지난 2022년 11월 분양한 '창원 센트럴파크 에일린의 뜰' 이후 정비사업 단지 공급이 전무하다. 여기에 진해구는 조사가 진행된 2001년 이래로 아직까지 정비사업 단지가 들어선 적 없어, 외부 지역 수요는 물론 지역 내 갈아타기 수요도 몰릴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진해구는 15년 넘은 노후 아파트 물량(25,441가구)이 지역 전체 아파트 물량(38,703가구)의 3분의 2를 차지하고 있어 신축 수요가 높은 상황이다.

아울러 단지는 최초·최대·최고 타이틀을 갖춰 차별화를 꾀했다. 단지는 진해구 최초로 2,000가구 이상 대단지(단일 단지 기준)로 조성돼 최대 규모를 자랑하며, 높이 역시 진해구 최고 층(37층)으로 남해 바다를 조망하는 등 차별화된 파노라마 오션뷰를 누릴 수 있을 전망이다(일부 세대).

원도심에 위치해 생활 인프라가 잘 갖춰진 것도 장점이다. 단지 반경 3km 내에 홈플러스 진해점, 롯데마트 진해점, 하나로마트 등 대형 쇼핑시설과 중원로터리에 자리한 문화의 거리 상권, 롯데시네마 진해점, 연세에스병원 등 다양한 편의시설, 진해구청과 진해보건소 등 행정시설이 위치해 있다. 단지 인근에 진해중앙초, 진해통합중('26년 개교 예정), 진해고, 진해여고 등 초∙중∙고교가 밀집돼 있어 교육 환경도 우수하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불안정한 시장에 똘똘한 한 채를 구하려는 수요자들이 늘어나며 우수한 정주 여건과 가격 상승 여력이 높은 정비사업 단지가 주목받고 있다"라며 "'창원 메가시티 자이&위브'는 창원시에 오랜만에 들어서는 대형 건설사 정비사업 아파트인 데다 지역 대장 타이틀과 개발 호재를 두루 갖춰 향후 미래 가치가 높게 평가된다"라고 말했다.

한편, 단지의 시공사인 두산중공업은 자체 브랜드 '위브(We've)'를 중심으로 브랜드 협의체와 차별화 협의체를 운영하며 브랜드 패턴 개발 등 차별화를 실현한 결과, 2024년 자체 분양 사업장에서 100% 완판 기록을 달성했다. 또한 부동산114에서 발표한 '2024 베스트 브랜드' 순위에서 5위에 올랐다. 창원 메가시티 자이&위브의 견본주택은 경상남도 창원특례시 성산구 중앙동 일원에 마련될 예정이다.

ohzi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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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10일 2차 소비쿠폰 기준 나온다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행정안전부가 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기준을 이르면 내달 초 발표할 예정이다. 상위 10% 구분 기준은 부동산 및 금융소득 등을 살펴 이달 중 기준 수립 준비에 나선다. 한순기 행안부 지방재정경제실장은 8일 정부세종청사 행정안전부에서 열린 민생회복 소비쿠폰 간담회에서 "9월 10일 정도에 2차 (소비쿠폰) 기준을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 실장에 따르면 2차 지급 기준 준비는 이달 중 시작된다. 그는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공단을 만나 기준을 짜야 한다"며 "2021년 사례를 보면 1인가구는 특례를 가산했고, 맞벌이가구는 뺐다"고 설명했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인턴기자 = 한국신용데이터(KCD)가 4일 민생회복 소비쿠폰 카드 매출 분석 결과를 공개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이 시작된 지난 21일부터 27일까지 자영업자 매출 증감률은 전주 대비 평균 2.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오후 서울 시내의 한 매장에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가능 안내문이 붙어있다. 2025.08.04 ryuchan0925@newspim.com 한 실장은 "고액 자산가인데 건보료만 적게 내는 경우도 있다"며 "(행안부의) 부동산 데이터나 국세청 금융소득 데이터를 활용해 직장 가입자 중 고액 자산가를 선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난달 21일부터 이달 7일까지 소비쿠폰 지급 현황에 따르면 전체 신청자는 4818만명으로, 전체 지급대상자의 95.2%가 신청을 마쳤다. 지급액은 8조7232억원으로 집계됐다.  사용 현황은 신용·체크카드 지급액 5조8608억원 가운데 절반가량인 3조404억원(51.9%)이 소비됐다. 이날 처음 공개된 지역별 신용·체크카드 소비율을 보면 서울보다 지역이 높은 편이었다. 제주가 57.2%로 가장 높았고 이어 인천 54.7%, 울산 54.6%, 광주 54.5%, 충북 54.1%, 대전 54.0%, 부산 53.7% 등이었다. 한 실장은 "비수도권에 3만원·5만원 더 준 부분도 있지만, 지역 영세소상공인 매출로 이어져 의미 있는 숫자"라며 "10%포인트(p) 차이는 아니지만 2~3%p라도 높은 것은 그만큼 비수도권이 어려웠다는 방증이자 (소비쿠폰이) 사용되고 있다는 신호"라고 말했다. 행안부는 2차 소비쿠폰 지급을 위한 예산에는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한 실장은 "사업 전체 13조9000억원 가운데 1조8000억원만 지방(예산)이고 나머지 12조1000억원가량이 국비다"라며 "(국비에서) 8조1000억원을 먼저 내렸고, 기획재정부 협조를 구해 이달 중순 정도에 4조1000억원을 조속하게 받기로 했다"고 말했다. [자료=행정안전부] 2025.08.08 sheep@newspim.com 한 실장은 "(소비쿠폰 2차 지급에 앞서) 지방채 발행이 필요 충분 조건은 아니고 충분조건 정도 될 것"이라며 "(지방재정법 통과는) 9월 본회의까지 하도록 목표를 잡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추가경정예산안(추경)에는 민생쿠폰 관련 연구용역 예산 2억원도 담겼다. 소비쿠폰 등 현금성 지원에 대한 효과를 철저하게 분석한다는 취지다. 한 실장은 "민생쿠폰 추경에 연구용역비 2억원이 담겼다"며 "과거 2020~2021년 효과가 있냐 없냐 등 많은 비판이 있었다. 연구 용역을 제대로 하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조세정책연구원이나 KDI 등과 연구한다는 것이 행안부 현재 계획이다. 행안부는 하나로마트에서 사용할 수 있는 지역을 확대한다는 계획도 이날 밝혔다. 그간 도서산간지역 소비쿠폰 사용처가 제한적이라는 비판이 꾸준히 제기된데 따른 것이다.  한 실장은 "면 단위에서 동네에 마트 등이 전혀 없는 경우가 있어 하나로마트 121곳에서 현재 사용 가능하다"면서도 "현장을 가 보니 마트가 있어도 너무 영세해 고기나 채소 등 신선식품을 사기 어려운 경우가 있었다. 현재 시장·군수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하고 있고, 빠른 시일 내로 하나로마트 사용처를 추가 지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 실장은 또 "추가 소비 진작 대책을 관계부처와 많이 만들고 있다"며 "행안부는 수도권 기업, 공기업, 관공서 등과 비수도권 간 자매결연을 맺는 소비진작 대책을 만들고 있다"고 밝혔다. sheep@newspim.com 2025-08-08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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