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긴급 점검회의...돌봄대상 1·2학년 대면 인계·동행귀가 동선 확인
[경산=뉴스핌] 남효선 기자 = 새학기 개학을 앞두고 경북도의회 교육위원회가 학교 안전 긴급 점검회의를 갖고 등하교와 돌봄 학교 안전 등을 집중 점검했다.
24일 교육위 소속 의원들은 경산성암초등학교를 찾아 개학 준비 상황에 대해 현안을 보고 받고 △ 해빙기 시설물 안전 △ 학교 앞 교통안전 △ CCTV 작동 현황 △ 등하교 안전 체계 등 전반에 걸쳐 경북도교육청과 합동 점검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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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의회 교육위원회가 24일 경산성암초등학교를 찾아 '학교 안전 긴급 점검 회의'를 갖고 있다.[사진=경북도의회]2025.02.24 nulcheon@newspim.com |
박채아 교육위원장은 이발 점검에 앞서 "가장 안전해야 할 학교에서 안타까운 사고가 일어나 마음이 찢어질 듯 아프다"며 "교육위원장으로서 침통하지만, 이를 반면교사 삼아 학교 현장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확보하는 계기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교육위원회 소속 의원들은 또 대전 초등생 사건 고인의 명복과 함께 유가족에게 위로를 전하고, 지난 17일 당정협의회가 발표한 후속 대책이 효과적으로 실시될 수 있도록 도 교육청의 신속하고 철저한 업무처리를 당부했다.
특히 돌봄 대상 1․2학년 귀가 대면 인계, 동행 귀가 체계 및 동선을 점검하고 위험 요소는 없는지, 배정 인력은 적정 한지 등을 면밀히 점검하고 교육 현장의 목소리도 청취했다.
이와함께 위기 교원 분리 및 직권 면직 조치와는 별도로 교원 심리지원의 강화를 주문했다.
박 위원장은 "학생과 교직원의 안전 확보에 최우선을 두되, 교원이 지나치게 위축되어서는 안 된다"며 "균형적인 정책을 펼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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