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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민주 노란봉투법 재발의에 "이재명표 민주당의 반기업 악법 다시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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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세 "李, 국가 경제에 대한 무지와 정책 철학의 빈곤 그대로 드러나"
권성동 "이재명표 민주당은 반기업·반시장·반자유 좌파 정당"
김상훈 "손해배상 청구 대상 99.6%가 민노총…민주, 민노총 2중대 역할"

[서울=뉴스핌] 김가희 기자 = 국민의힘은 24일 더불어민주당이 '노란봉투법(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2·3조 개정안)'을 재발의한 것을 두고 "이재명표 민주당의 대표적인 반기업 악법을 다시 추진하기 시작한 것"이라고 맹폭했다.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경제 관련 발언과 태도를 보면 국가 경제에 대한 무지와 정책 철학의 빈곤이 그대로 드러나고 있다"고 비판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2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5.02.24 pangbin@newspim.com

권 비대위원장은 "(이 대표가) 기업들 앞에서는 '기업의 성장이 경제성장의 전부'라면서 '왜 몰아서 일하는 것을 못 하게 하냐는 문제 제기에 할 말이 없다'고 친기업, 보수 정치 코스프레를 한다. 그래 놓고 곧장 돌아서서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노총)을 만나면 '주4일제 해야 한다. 상속세 최고세율 인하는 초부자 감세'라며 바로 반기업 극좌 정치인의 본색을 드러내기 시작한다"고 말했다.

권 비대위원장은 "기업을 살린다면서 기업들 다 죽이는 노란봉투법을 또다시 들이밀고, 경제를 살린다면서 경제활력 떨어트리는 상법 개정안을 밀어붙이고, 부동산 상속세는 낮춘다면서 기업상속세 인하는 요지부동이다"며 "혈세 퍼주면서 세금도 깎아주겠다는 건 미래세대야 어떻게 되든 말든 국고를 거덜 내겠단 말과 다르지 않다"고 꼬집었다.

그는 "기존의 민주당이 역주행 수준이었다면, 이 대표는 역주행에, 난폭운전에 음주 운전까지 더해서 도로를 온통 난장판으로 만들고 있다"면서 "이재명의 민주당이 대한민국을 어느 낭떠러지로 몰아가는 건지 추측조차 불가능한 지경이다"고 질타했다.

권 비대위원장은 "남의 답안지 훔쳐보며 자기 마음에 드는 부분만 골라 베끼면 오히려 정답에서 더욱 벗어나게 된다"며 "이 대표가 진심으로 경제를 살릴 생각이라면 시급한 민생법안 처리부터 정부·여당과 머리를 맞대야 한다"고 강조했다.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기업의 성장 발전이 곧 국가 경제의 발전'이라면서 '기업을 적극 지원해야 한다'라고 했던 신년 기자회견문의 잉크가 채 마르기도 전에, 이재명표 민주당의 대표적인 반기업 악법을 다시 추진하기 시작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권 원내대표는 "이재명의 입이 아닌 이재명의 실천을 보면 답은 간단하다"며 "이재명표 민주당은 근본적으로 반기업·반시장·반자유 좌파 정당"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재명표 우클릭은 언제나 말 잔치에 불과하지만, 이재명표 좌파 정책은 언제나 입법이란 실천으로 뒷받침된다. 민주당이라는 트럭의 운전사는 좌충우돌 난폭운전 이재명 대표이지만, 트럭의 주인은 민노총이다"고 지적했다.

계속해서 "민노총의 핵심 이익을 거스르는 정책은 추진할 수 없는 당이 민주당이다"며 "온갖 화려한 레토릭을 동원해서 반기업 좌파 본색을 은폐하려 들수록 이 대표에 대한 국민들의 불안감만 더욱 커질 뿐"이라고 직격했다.

김상훈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고용노동부 발표에 따르면 노조를 상대로 한 손해배상 청구의 99.6%가 민노총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며 "(노란봉투법은) 불법파업을 저지른 민노총에 대해 기업의 정당한 손해배상 청구를 막기 위한 법"이라고 주장했다.

김 정책위의장은 "노란봉투법은 민노총이 원하는 악법으로 민주당이 민노총의 2중대 역할을 하고 있는 것이다"며 "불법파업 조장법, 기업 발목잡기법인 노란봉투법 재발의를 즉각 철회하기 바란다"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상법 개정안, 국회법 등 국민을 위협하고 기업을 떠나게 만드는 법안도 함께 철회하길 바란다. 민주당은 중도 보수가 맞다, 아니다라는 이념 논쟁에 빠지지 말고 국민의 상식에 맞는 정치를 하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rkgml925@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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