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여 명 시민 참여로 도시 녹지 확충, 환경 개선 기여
메타세콰이아 소풍길, 봄의 정취와 함께 걷다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는 다음달 22일 화명생태공원에서 시민나무심기 행사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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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명생태공원 내 수국 단지 전경 [사진=부산시] 2025.02.24 |
이번 행사는 시민 참여를 통해 '푸른도시 부산'을 조성하기 위한 목적이다.
행사에는 시민, 단체, 공무원 등 2000여 명이 참석하며 나무 심기 및 나무 나눠주기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메타세콰이아 소풍길을 걸으며 봄의 정취를 느끼고, 화명생태공원 내 수국 단지에 목수국 8천 주를 심는다. 시민들에게는 무화과 묘목 800주가 무료로 제공된다.
단체 참여 희망자는 3월 5일까지 이메일 또는 팩스로 신청해야 하며, 일반 시민은 현장에서 자유롭게 참가 가능하다. 간편한 복장을 권장하며, 행사 당일 화명역에서 셔틀버스가 운행된다.
안철수 시 푸른도시국장은 "이번 행사가 도시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많은 시민의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ndh400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