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주시가 '일하는 밥퍼' 장애인 친화 작업장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으로 운영에 돌입했다.
22일 충주시에 따르면 도내 기초자치단체 중 처음으로 조성된 이 장소는 장애인과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하는 상생 프로젝트로서 장애인에게 지역사회 봉사활동 참여의 기회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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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하는 밥퍼' 작업장 개소. [사진=충주시] 2025.02.22 baek3413@newspim.com |
전날 열린 개소식에는 김영환 충북지사, 조길형 충주시장, 홍석주 충주시 장애인협의회장 등이 참석해 장애인의 자립과 지역사회 협력을 응원했다.
'일하는 밥퍼'는 농가, 소상공인, 기업의 일손 부족 문제를 해결하는 생산적 복지 사업으로 지역사회 참여를 촉진한다.
충주시와 충주시 장애인협의회, 충북도가 협력하여 마련된 이 작업장은 장애인의 건강 증진과 사회활동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장애인의 경제적·사회적 자립을 지원하고 지역사회와의 유기적인 협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김영환 지사는 작업장을 방문해 "사업이 지속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길형 시장은 "장애인의 자아실현 기회 제공과 사회의 주체로서의 역할 수행의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지원 의지를 밝혔다.
한편, '일하는 밥퍼' 사업은 장애인들에게 농산물 전처리, 공산품 조립 작업 등의 사회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참여 보상으로 온누리 상품권을 지급하는 등 실질적인 지원책도 함께 운영된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