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성장 골든타임 2.0' 비전 선포...교육 사각지대 해소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충북교육청이 난독증과 경계선 지능 학생을 조기발견해 체계적으로 지원한다.
도 교육청은 초등학교 1~2학년을 대상으로 난독증 전수조사를, 초등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경계선 지능 전수조사를 실시해 체계적인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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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건영 충북교육감이 '아이 성장 골든타임 2.0' 비전선포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 충북교육청] 2025.02.22 baek3413@newspim.com |
유치원에서는 좋은 자세 형성을 위한 유아 쭉쭉 습관을, 초등학교에서는 바른 학습 습관 형성을 위한 초등 똑똑습관을 선정 하는 등 바른 학습 습관 형성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통해 학생들의 맞춤형 성장을 돕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도 교육청은 지난 21일 청주 엔포드호텔에서 '아이 성장 골든타임 2.0' 비전 선포식 열고 어떻게 학생들을 지원할 것인지에 대한 구체적인 비전을 공유했다.
400여 명의 학부모와 교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행사에서는 1.0 성과 보고와 더불어 난독증 및 경계선 지능에 대한 특강이 진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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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성장 골든타임 2.0 비전 선포식. [사진=충북교육청] 2025.02.22 baek3413@newspim.com |
국민대학교 양민화 교수와 교육과정평가원 김태은 박사의 강의를 통해 난독증 원인과 경계선 지능의 특징을 설명하고 조기 선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윤건영 교육감은 "모든 아이가 자신의 가능성을 최대로 실현할 수 있도록 세심한 지원이 필요하다"며 "아이 성장 골든타임 2.0을 통해 교육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학생들의 밝은 미래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