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XR 실감형콘텐츠 전문기업 케이쓰리아이가 전북 남원시 항공우주천문대 천체투영관 리노베이션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로써 호남권 유일의 4K 풀 돔 영상 제작 및 돔영상관 구축이 실현됐다.
항공우주천문대는 지난 2009년 10월 개관 이후 노후화된 천체투영관 시설을 개선하기 위해 이번 리노베이션 사업을 진행했다. 새롭게 단장한 천체투영관은 직경 10m 크기의 360도 풀 돔 스크린을 갖추고 있으며, 4K급 고해상도 영상과 모션 체어 시스템을 결합한 4D 풀 돔 영상관으로 탈바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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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항공우주천문대 4D 풀 돔 영상. [사진=케이쓰리아이] |
이번 프로젝트의 핵심 기술을 담당한 케이쓰리아이는 실감형 콘텐츠 제작 기업으로, 천체투영관 리노베이션 사업에서 최신 4K 렌더링 기술을 활용한 풀 돔 영상을 제작했다. 또한, 돔 스크린을 배경으로 4대의 초고화질 프로젝터와 최첨단 돔 솔루션 시스템을 적용해 현실감과 몰입도를 극대화했다.
케이쓰리아이 관계자는 "남원시 항공우주천문대의 풀 돔 영상관을 비롯한, 4D 영상관 및 멀티스크린 영상관과 같은 특수 영상관 구축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며, "특수 영상관과 관련된 실감형 콘텐츠 및 관련 시스템을 꾸준히 개발하여 국내외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nylee5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