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뉴스핌] 최민두 기자 = 경남 남해군 농업기술센터는 봄철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철저한 화재 예방을 홍보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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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남해군 농업기술센터는 관내 축산 농가 대상으로 화재 예방을 당부했다.사진은 경남 남해군청 전경[사진=남해군]2025.02.20 |
최근 남해군 관내 돼지 농가에서 전기누전으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하여 1억 원이 넘는 피해가 발생했다. 이처럼 축사시설 내 전기 사용이 증가하는 겨울철은 더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농업기술센터는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환풍기, 보온등, 온풍기 등 온열기구 관리 철저 ▲농장 규모에 맞는 전력 사용 (전력 초과 예상 시 전력 사용량 변경) ▲문어발식 배선 금지 ▲축사 내 소화기 비치 및 소방차 진입로 확보 △시설 주변 불필요한 인화성 물질 제거 등을 당부했다.
가축재해보험 역시 불의의 사고에 대비할 수 있는 든든한 방안이다. 화재 뿐만 아니라 태풍과 호우, 대설 등 여러 재해에 대비할 수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화재 예방을 위한 지도 및 점검 활동을 강화하며, 축산농가의 피해를 최소화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m2532253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