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해 약 2억 8000만 원을 투입해 지역서점 지원
[대구=뉴스핌] 김용락 기자=대구 달서구(구청장 이태훈)가 2025년 지역서점과의 상생을 도모하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지역서점 활성화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달서구립도서관이 도서를 구매할 때 지역서점을 우선 이용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를 통해 지역서점의 경제적 안정과 독서문화 진흥을 도모할 계획이다. 올해는 모집공고를 통해 신청한 31개 지역서점에서 도서를 우선 구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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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김용락 기자] 대구 달서구, 지역서점 활성화 지원사업 추진한다.[사진=달서구]2025.02.17 yrk525@newspim.com |
한편, 달서구는 2018년부터 지역서점의 판매 촉진과 지역 문화 발전을 위해 해당 사업을 꾸준히 추진해왔다. 지난해에는 약 2억 8000만 원을 투입해 1만 8000여 권의 도서를 구입하며 지역서점 지원을 이어갔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지역서점 활성화 지원사업을 통해 지역서점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도서 구매가 지역 경제와 독서문화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며 "또한, 지역 주민들에게 더 다양한 도서와 양질의 문화 콘텐츠를 제공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yrk52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