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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1월 고용률 68.8%…청년층 고용률 4년 만에 최대 하락

기사입력 : 2025년02월14일 08:03

최종수정 : 2025년02월14일 08:03

통계청 '2025년 1월 고용동향' 발표
고용률 68.8%, 전년 동월 대비 0.1%p↑
15~29세 고용률 44.8%…전년비 1.5%p↓
건설업, 2013년 이후 최대치 하락

[세종=뉴스핌] 백승은 기자 = 올해 1월 청년층 고용률이 2021년 1월 이후 4년 만에 가장 많이 하락한 것으로 드러났다. 건설업의 경우 통계 작성 이후 최대치로 감소했다.

통계청은 이같은 내용이 담긴 '2025년 1월 고용동향'을 14일 발표했다.

2025년 1월 고용동향 [자료=통계청] 2025.02.14 100wins@newspim.com

이 기간 취업자는 2787만8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13만5000명 증가했다.

15~64세 고용률(OECD 비교 기준)은 68.8%로 전년 동월 대비 0.1%포인트(p) 상승하는데 그쳤다.

청년층인 15~29세 고용률은 44.8%로 전년 동월 대비 1.5%p 하락했다. 2021년 1월(-2.9%) 이후 최대치로 떨어졌다.

실업률은 3.7%로 전년 동월과 같았다. 청년층(15~29세) 실업률은 6.0%로 역시 전년 동월과 같은 수준을 보였다.

2025년 1월 고용동향 [자료=통계청] 2025.02.14 100wins@newspim.com

이 기간 건설 업황 둔화가 취업자 수 둔화에 영향을 미쳤다. 건설업 취업자는 전년 동월 대비 8.1%(-16만9000명) 감소했다.

이는 통계청의 7차 직업 분류 기준이 적용된 2013년 이후 최대 감소다. 2024년 5월부터 9개월째 마이너스며, 지난달에 이어 연달아 통계 작성 이후 최대 내림세를 기록했다. 공미숙 통계청 사회통계국장은 "건설기성이 장기간 좋지 않은 영향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도매 및 소매업(-9만1000명)과 제조업(-5만6000명)도 각각 2.8%, 1.2% 감소했다.

다만 보건업 및 사회복지서비스업(11만9000명)은 4.4% 올랐고, 전문·과학 및 기술 서비스업(9만8000명)은 7.1% 증가했다. 

100wins@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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