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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애크먼 통 큰 베팅, 우버 ① IB도 강세론, 49% 상승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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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싱스퀘어 3030만주 매입
성장성·저평가 겸비
에버코어 115달러 제시

이 기사는 2월 12일 오후 1시28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황숙혜 기자 = 행동주의 헤지펀드 투자가 빌 애크먼의 지분 매입 소식에 미국 차량 공유 업체 우버 테크놀로지스(UBER) 주가가 단기 급등한 가운데 월가에 강세론이 번지는 모양새다.

지난 2월5일(현지시각) 업체가 내놓은 2025년 1분기 실적 전망이 투자은행(IB) 업계의 전망치에 미달하면서 '팔자'가 쏟아졌으나 애크먼의 대량 매입 소식이 커다란 반전을 일으킨 셈이다.

애크먼이 소셜 미디어 X에 게시한 내용에 따르면 퍼싱스퀘어는 1월 초부터 우버 지분을 매입하기 시작, 총 3030만주를 사들였다. 주요 외신들은 그가 확보한 지분 규모를 23억달러로 파악한다.

애크먼은 우버 지분 매입의 이유를 성장 가능성과 저평가를 꼽았다. 차량 공유와 음식물 배달 서비스 시장을 주도하는 우버가 커다란 성장 잠재력을 지녔을 뿐 아니라 내재 가치에 비해 크게 저평가된 상태라는 진단이다.

그는 특히 자율주행 기술에 커다란 기대를 내비쳤다. 1조달러 이상의 기회를 지닌 자율주행 시장이 우버의 비즈니스를 무너뜨리는 것이 아니라 혁신을 가져올 것이라는 주장이다.

로보택시가 대중화되면 우버의 차량 공유 서비스 사업이 직격탄을 맞을 수 있다는 우려가 번지는 상황이지만 실상 새로운 성장 기회라는 의견이다.

퍼싱스퀘어는 소수의 종목에 집중 투자하는 전략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2024년 3분기 말 기준 약 130억달러로 파악된 주식 포트폴리오에 편입된 종목은 10개 가량이다.

빌 애크먼 퍼싱스퀘어 대표 [사진=블룸버그]

이 같은 선택과 집중으로 퍼싱스퀘어는 지난 5년간 뉴욕증시를 크게 앞지르는 운용 성적을 올렸다. 2024년 기준 5년간 운용 수익률이 191%로 집계, 같은 기간 S&P500 지수 수익률 102%를 크게 웃돌았다.

주요 외신은 3분기 13F 보고서를 기준으로 볼 때 우버가 퍼싱스퀘어 주식 포트폴리오에서 편입 비중 1위를 차지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한다.

주가는 민감하게 반응했다. 우버 주가는 최근 5거래일 사이 15.70% 뛰었다. 무엇보다 2025년 1분기 실적 전망에 9% 폭락했던 주가가 말 그대로 V자 반등을 이룬 셈이다.

우버 2025년 초 이후 주가 추이 [자료=블룸버그]

뉴욕증권거래소에서 80달러에 근접했던 주가는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강행 소식이 증시 전반에 압박을 가한 데다 단기 급등 부담이 맞물리면서 2월11일 2% 이상 하락하며 76.95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최근 우버의 분기 실적은 월가를 만족시키지 못했다. 업체는 2024년 4분기 119억6000만달러의 매출액을 달성해 시장 전망치인 117억7000만달러를 웃도는 성적을 올렸다. 뿐만 아니라 전년 동기에 비해 20% 성장을 나타냈다. 하지만 조정 주당순이익(EPS) 23센트로, 월가의 예상치인 50센트를 크게 밑돌았다.

4분기 EBITDA(법인세, 감가상각, 이자 차감 전 이익)는 18억4000만달러로 시장 전망치에 부합했고, 총 예약 규모는 442억달러로 애널리스트 예상치인 434억9000만달러를 상회했다.

투자자들의 매도 심리를 자극한 것은 1분기 전망치였다. 우버는 1분기 매출액 전망치를 420억~435억달러로 제시했다. 하단을 기준으로 할 때 월가의 평균 전망치 435억1000만달러에 못 미치는 셈이다.

차량 공유 서비스 시장을 개척한 우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팬데믹 사태에 매출이 급감하자 음식료 배달 서비스로 턴어라운드에 성공, 강력한 위기 대처 능력을 확인 시켰다.

업체는 미국을 포함해 전세계 10개 차량 공유 시장에서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음식물 배달 플랫폼 비즈니스의 경우 미국에서 2위에 랭크됐고, 7개 시장에서 1위에 올랐다.

이용자가 늘어나면서 새로운 이용자가 추가로 유입되는 이른바 네트워크 효과의 대표적인 본보기라는 평가다. 차량 공유 비즈니스의 월간 활동 이용자 수가 1710만명에 이른다.

1분기 실적 전망을 빌미로 '팔자'가 쏟아졌지만 애크먼의 지분 매입 소식이 전해진 이후 투자은행(IB) 업계가 강세론을 쏟아냈다.

파이퍼 샌들러는 보고서를 내고 우버를 '잠자는 사자'라고 강조했다. 차량 공유 인프라 구축이 대규모 자본과 오랜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알파벳의 자율주행차 자회사 웨이모가 직접 개발 대신 우버와 파트너십을 선택했고, 이는 업체에 커다란 성장 기회라는 주장이다.

양사는 파트너십을 2025년에도 연장해 오스틴과 애틀란타에서 자율주행 테스트를 실시할 예정이다. CFRA 역시 보고서를 내고 웨이모와 파트너십을 통해 우버가 자율주행 플랫폼 시장에서 유리한 입지를 확보할 것으로 내다봤다.

다라 코스로샤히 우버 최고경영자(CEO)는 자율주행 시장이 미국에서만 1조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이라는 의견을 제시한 바 있다.

루프 캐피탈은 보고서를 통해 우버에 '매수' 투자의견을 유지한 한편 목표주가를 86달러에서 89달러로 높여 잡았다. 2월11일 종가 대비 15.65% 상승 가능성을 제시한 수치다.

미국을 필두로 주요국의 자율주행 및 로보택시 시장이 이제 태동기에 해당하고, 중장기적인 성장 가능성이 열린 만큼 우버가 작지 않은 반사이익을 볼 것으로 루프 캐피탈은 내다봤다.

다만, 자율주행 기술의 대중화와 상용화가 앞으로 수 년간의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길게 보고 매입하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fA)도 '매수' 투자의견을 유지한 가운데 우버의 목표주가를 93달러에서 95달러로 높여 잡았다. 최근 종가 대비 23% 이상 상승 가능성을 예고한 셈이다.

우버의 전략적인 성장 포석이 가시적인 성과를 낼 것이라고 뱅크오브아메리카(BofA)는 전했다. 주요국 전반의 차량 공유 이용자 기반이 확대되는 가운데 우버 틴(Uber Teen)을 포함해 특정 시장을 타깃으로 하는 비즈니스가 특히 고성장을 연출하고 있다는 얘기다.

에버코어는 우버의 목표주가를 120달러에서 115달러로 낮춰 잡았지만 이는 49% 상승 가능성을 제시한 동시에 투자은행(IB) 업계 최고치에 해당한다.

이 밖에 미즈호가 '시장수익률 상회'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90달러를 유지했고, 캐너코드 제뉴어티와 니덤이 각각 목표주가 90달러와 '매수' 투자의견을 유지했다.

경계의 목소리도 없지 않다. 씨티그룹이 우버의 목표주가를 98달러에서 92달러로 하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자율주행 기술의 완성과 본격적인 수익 창출까지 갈 길이 멀다는 지적이다. 때문에 애크먼의 매수를 근거로 한 베팅보다 주가 하락을 틈타 비중을 늘리는 전략이 적절하다고 씨티그룹은 강조한다.

울프 리서치는 보고서를 내고 우버의 목표주가를 92달러에서 80달러로 대폭 하향 조정했다. 자율주행 플랫폼의 성장 가능성이 크지만 당장은 이익 창출보다 비용이 크다는 지적이다.

 

shhw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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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가리 오르반 16년 집권 '마침표'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대응과 유럽연합(EU)의 각종 정책에 사사건건 반기를 들며 '유럽의 이단아'로 불렸던 빅토르 오르반 헝가리 총리가 결국 16년 만에 권좌에서 물러나게 됐다. 가디언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12일(현지시간) 치러진 헝가리 총선에서 유권자들은 페테르 머저르가 이끄는 중도우파 성향의 친EU 신생 정당인 티서(Tisza)당에 몰표를 던졌다. 투표 마감 30분 전 투표율은 77.8%로, 지난 2002년 기록을 약 7%포인트 웃도는 역대 최고 투표율을 기록했다.  이날 투표가 마감된 지 3시간도 채 되지 않아, 오르반 총리는 이번 선거 결과를 "고통스럽다"고 표현하며 패배를 공식 인정했다. 그는 부다페스트에 모인 지지자들에게 "승리한 정당에 축하를 전했다"며 "우리는 야당으로서도 헝가리 국가와 조국을 위해 봉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로써 지난 2010년 총선 압승으로 재집권한 이후 헝가리를 철권통치하며 이른바 '비자유주의적 민주주의'를 주창해 온 오르반의 장기 집권은 마침표를 찍게 됐다. 지지자들에게 패배를 인정한 오르반 총리 [사진=로이터 뉴스핌] ◆ 16년 철권통치의 종말과 경제난의 역풍 냉전 시절 거침없는 반공(反共) 청년 지도자로 이름을 알렸던 오르반 총리는 1998년 35세의 젊은 나이에 처음 총리직에 올랐으며, 2010년 재집권 이후부터는 권위주의적 행보를 노골화해 왔다. 행정부로 권력을 집중시키고 시민단체(NGO) 활동과 언론 및 사법부의 독립성을 훼손하는 등 민주주의 기준을 둘러싸고 EU와 극심한 갈등을 빚어왔고, 급기야 EU로부터 헝가리에 배정된 수십억 유로 규모의 자금 지원이 중단되는 사태까지 초래했다. 이번 선거를 앞두고 오르반 총리는 선거 프레임을 "전쟁이냐 평화냐"로 규정하려 애썼다. 반대로 티서당은 헝가리를 우크라이나 전쟁에 끌어들이려 한다고 비난하며, 집권당인 피데스(Fidesz)가 평화를 담보할 '안전한 선택'임을 거듭 강조했다. 하지만 정작 헝가리 유권자들의 시선은 철저히 보건의료와 국내 경제 등 민생 문제에 쏠려 있었다. 헝가리 경제는 지난 3년간 사실상 정체 늪에 빠져 있으며, 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EU 내에서 가장 심각한 인플레이션 급등세를 겪었다. 식료품 가격은 EU 평균 수준으로 치솟은 반면, 헝가리의 임금 수준은 EU 27개 회원국 중 밑에서 세 번째에 머물면서 국민들의 실생활 고통이 극에 달했다. 저렴한 대출 등 관대한 친가족 정책을 펼쳤음에도 불구하고, 우경화된 정부에 염증을 느낀 젊은 유권자층이 변화를 열망하며 대거 돌아서면서 오르반의 발목을 결정적으로 잡은 것으로 풀이된다. ◆ 트럼프·유럽 극우 진영 전폭 지지에도 씁쓸한 퇴장 오르반 총리는 강경한 반(反)이민 정책과 성소수자(LGBTQ+) 권리 제한 등을 앞세워 서방 보수 우파 진영의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해 왔다.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오르반을 "진정한 친구"라 부르며 강력히 지지했고, 양국 관계가 "새로운 정점"에 올랐다고 극찬하기도 했다. 이번 선거에서도 이탈리아의 조르자 멜로니 총리, 프랑스 국민연합(RN)의 마린 르펜, 독일대안당(AfD)의 알리스 바이델 등 유럽 주요 보수·극우 정치인들이 일제히 그에게 힘을 실어줬다. 하지만 이 같은 든든한 외부 지원 사격도 헝가리 내부의 싸늘한 민심을 되돌리기에는 역부족이었다. ◆ EU "헝가리, 유럽의 길 되찾아" 환영 오르반 총리의 패배 소식에 유럽 주요 지도자들은 일제히 환영 메시지를 내놨다. 특히 브뤼셀에서는 오르반이 지난 16년간 이민정책과 우크라이나 지원 문제 등에서 EU와 잦은 충돌을 빚어온 만큼, 이번 선거 결과를 두고 안도감이 확산되는 분위기다.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헝가리는 유럽을 선택했다"며 "유럽은 언제나 헝가리를 선택해 왔다. 함께 우리는 더 강해진다"고 밝혔다. 로베르타 메촐라 유럽의회 의장도 페테르 머저르에게 축하 인사를 전하며 "헝가리의 자리는 유럽의 심장부에 있다"고 강조했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헝가리 국민이 EU의 가치와 유럽에서 헝가리의 역할에 대한 애착을 보여준 승리"라며 결과를 환영했고, 프리드리히 메르츠 독일 총리도 "강하고 안전하며 무엇보다 단결된 유럽을 위해 힘을 합치자"고 밝혔다. 크리스텐 미할 에스토니아 총리는 "헝가리 국민이 단결된 유럽 속에서 자유롭고 강한 헝가리를 위한 역사적 선택을 했다"고 평가했으며, 기타나스 나우세다 리투아니아 대통령은 "헝가리의 큰 승리이자 유럽의 큰 승리"라고 강조했다. 울프 크리스테르손 스웨덴 총리 역시 이번 선거가 "헝가리 역사에서 새로운 장을 여는 사건"이라고 평가했다. kwonjiun@newspim.com 2026-04-13 0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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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정동극장 대표이사에 서승만 [서울=뉴스핌] 김용석 선임기자 =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10일 서승만 씨를 재단법인 국립정동극장 대표이사에 임명하고 임명장을 수여했다. [서울=뉴스핌] 김용석 선임기자 = 재단법인 국립정동극장 대표이사에 임명된 서승만 씨. [사진= 문체부] 2026.04.10 fineview@newspim.com 서승만 신임 대표이사는 방송·공연 연출·극장 운영 분야를 두루 거친 공연예술·콘텐츠 기획 전문가다. 국민대학교에서 연극영화·영상미디어 학·석사 학위를 취득하고 행정학 박사 학위까지 받았다. 극단 상상나눔 대표, 소극장 상상나눔씨어터 대표를 지냈으며, 사단법인 국민안전문화협회 회장, 한국공공관리학회 홍보위원장, 행정안전부 홍보대사 등 공공 영역에서도 폭넓게 활동했다. 마당놀이 '온달아 평강아'·'뺑파전', 뮤지컬 '노노이야기'·'터널' 등을 직접 연출한 무대 현장 경험도 갖췄다. 최휘영 장관은 "신임 대표이사가 그간 축적한 현장 경험과 홍보 역량을 바탕으로 국립정동극장의 관광 자원으로서 역할을 강화하고, 우수한 공연을 국내 관객을 넘어 세계에 알리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 대표이사의 임기는 3년이다. 국립정동극장은 한국 최초 근대식 극장인 원각사 복원을 설립 이념으로 1997년 문을 연 재단법인이다. 전통공연 예술작품의 제작·공연과 국내외 교류를 주요 사업으로 삼아왔으며, 최근에는 전통연희·연극·뮤지컬 등 정동길의 근현대 문화유산을 토대로 서울 도심을 대표하는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fineview@newspim.com 2026-04-10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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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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