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단독] 의장공관서 운동권 출신 배우자 모인다...우원식 대권행보?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인재근 전 의원 비롯 10명 안팎 오찬모임

[서울=뉴스핌] 지혜진 기자 = 우원식 국회의장의 서울 한남동 의장 공관에서 고(故) 김근태 전 열린우리당 의장과 친분이 있는 재야 운동권 출신이 모인다. 12·3 비상계엄 국면에서 리더십을 인정받으며 차기 대선주자로 급부상한 우 의장의 행보에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 우 의장 측은 대선 출마 가능성을 일축하고 있다.

김 전 의장의 배우자인 인재근 더불어민주당 전 의원을 비롯해 우 의장의 부인인 신경혜 씨, 김태년·윤호중·조정식 의원 등 10명 안팎의 운동권 인사 배우자들은 12일 의장 공관에서 오찬 모임을 한다. 민병두 전 의원과 이화영 전 경기부지사의 배우자도 참석할 예정이다. 이인영 의원의 부인은 이 모임 멤버이지만 이날은 참석하지 못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우원식 국회의장. [사진=뉴스핌DB]

이보다 앞선 지난해 12월 15일 우 의장은 20대 국회에서 자신이 원내대표를 지낼 당시 원내부대표단을 초대해 부부 동반 저녁 모임을 했다. 이 자리에 비상계엄으로 조기 귀국한 김경수 전 경남지사도 불러 우 의장의 행보에 이목이 집중됐다. 두 사람은 계엄 이후 잠재적 야권 주자로 꼽힌다.

이 때문에 계엄·탄핵 정국에서 광폭행보를 보인 우 의장이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대선 조직 작업에 착수하는 게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일각에서는 우 의장이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공직선거법 2심 재판 등에서 흔들릴 경우 대안 주자로 나설 가능성을 제기한다. 한 정치권 관계자는 "이 대표가 선거법 2심에서 대선 출마 박탈형을 받으면 시민사회 등 정치 원로들이 우 의장에게 의장직을 사퇴하고 대선에 출마하라고 권유하지 않겠나"라며 "지금은 정중동 행보와 의장 활동을 왕성하게 하고 있지만 때가 되면 어떻게 될지 모른다"고 말했다.

최근 우 의장의 행보를 보고 '심상치 않다'는 시각도 있다.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 개막식에 초청받아 중국을 방문한 우 의장은 지난 7일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과 40분간 면담을 진행했다. 이는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 이후 첫 정상급 외교다. 이 자리에서 그는 올해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 시 주석의 참석을 요청했고, 시 주석도 "관련 부처와 함께 참석을 진지하게 고려하고 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외에도 한국은행 본관을 찾아 이창용 총재를 만나 금융시장 안정 조치를 당부한 것을 비롯, 경제4단체장 회동, 전방부대 방문 등 적극적인 활동을 해 주목을 받았다.

우 의장은 최근 한국갤럽 여론조사에서 정계 요직 인물 가운데 '신뢰한다'는 응답률이 56%를 기록하며 가장 신뢰할 수 있는 정치인 1위에 올랐다. (전국 만 18세 이상 1002명 상대로 전화조사원 인터뷰 결과, 표본오차 95%, 신뢰 수준 ±3.1%포인트, 응답률 15.8%) 이후 진행되는 차기 대통령 적합도 여론조사에서도 꾸준히 이름을 올리는 중이다.

다만 우 의장은 대권과 거리를 두는 모습이다. 그는 지난 4일 MBC '손석희의 질문들'에 출연해 조기 대선 출마 가능성을 묻는 말에 "국회의장 임기가 2026년 5월까지"라고 일축했다.

우 의장실 관계자도 "저희는 그런 움직임이 없다. 이 대표하고 우 의장을 갈라치기 하고 싶은 사람들이 그런 이야기를 하는 것 아니겠나"라며 "(광폭 행보를 한다는 평가에 대해서는) 현재 나라에 리더십이 없으니 그런 것"이라고 말했다.

heyji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위약금 면제… KT, 하루새 1만명 이탈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KT의 한시적 위약금 면제 조치가 시작되자 가입자 이동이 본격화됐다. 면제 적용 첫날 KT 망 이탈자는 1만명을 넘어섰고, 전체 번호이동 규모도 평소의 두 배 이상으로 늘었다. [서울=뉴스핌] 이길동 기자 = 권희근 Customer 부문 마케팅혁신본부장이 KT침해사고 관련 대고객 사과와 정보보안 혁신방안 기자브리핑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12.29 gdlee@newspim.com 1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전날 KT 망에서 이탈한 가입자는 총 1만142명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5784명은 SK텔레콤으로, 1880명은 LG유플러스로 이동했다. 알뜰폰 사업자로 옮긴 가입자는 2478명이었다. 알뜰폰을 제외하고 이동통신 3사 간 번호이동만 보면 같은 날 KT를 떠난 가입자는 5886명이다. 이 중 4661명이 SK텔레콤으로, 1225명이 LG유플러스로 이동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 전체로 보면 번호이동 규모도 크게 늘었다. 알뜰폰을 포함한 전체 번호이동 건수는 3만5595건으로, 평소 하루 평균 1만5000여 건 수준과 비교해 두 배를 훌쩍 넘었다. 업계는 KT의 위약금 면제 조치로 해지에 대한 부담이 줄어든 데다 연말·연초를 앞두고 유통망을 중심으로 마케팅 경쟁이 격화되면서 이동 수요가 급증한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KT는 지난 12월 30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달 13일까지 이동통신 서비스 계약 해지를 원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환급 방식으로 위약금을 면제하겠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9월 1일부터 이미 해지한 고객도 소급 적용된다. chulsoofriend@newspim.com 2026-01-01 12:00
사진
'누적수익률 610만%' 버핏 바통 넘겨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미국의 전설적 투자자 워런 버핏이 버크셔 해서웨이 CEO에서 공식 퇴임하며 60년 경영의 막을 내렸다. 버핏은 회장직을 유지하며 새 CEO 체제를 지원할 예정이다. 워런 버핏 [사진=블룸버그] 1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워런 버핏이 60년간 이끌어온 버크셔 해서웨이 최고경영자(CEO) 자리에서 물러났다. 버핏이 후계자로 지목한 그레그 에이블(63) 부회장이 새해부터 버크셔 CEO로 취임했다. 버핏은 CEO직에서는 내려왔지만 회장직은 유지하며 미국 네브래스카주 오마하에 있는 본사에 출근해 에이블 CEO의 경영을 도울 계획이다. 에이블 신임 CEO는 2000년 버크셔가 당시 미드아메리칸 에너지(현 버크셔 해서웨이 에너지)를 인수할 당시 회사에 합류했다. 이후 2018년부터 버크셔의 비(非)보험 사업을 총괄하는 부회장을 맡아왔다. 버핏은 지난해 5월 연례 주주총회에서 2025년 말 은퇴 계획을 전격 발표한 바 있다. 그의 CEO 재임 마지막 날인 지난달 31일(현지 시간) 버크셔 A주 주가는 75만4800달러, B주는 502.65달러로 각각 소폭 하락 마감했다. 버핏이 회사를 인수한 1965년 이후 버크셔 주식을 보유해온 투자자들은 약 60년간 누적 수익률 610만%에 이르는 성과를 거둔 것으로 추산된다. 같은 기간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의 배당 포함 수익률 약 4만6000%를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버크셔는 보험사 가이코, 철도회사 벌링턴 노던 산타페(BNSF), 외식·소비재 기업 등 다양한 자회사를 거느린 지주사로 성장했다. 지난해 9월 30일 기준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은 3817억달러(한화 약 552조원), 주식 자산은 2832억달러(약 410조원)에 달한다. 주요 투자 종목으로는 애플, 아메리칸익스프레스, 뱅크오브아메리카, 코카콜라, 셰브런 등이 꼽힌다. 버크셔 측은 포트폴리오 운용을 총괄할 투자 책임자 인선은 아직 발표하지 않았다. 블룸버그 억만장자 지수 기준 버핏의 자산은 약 1500억달러(약 217조원)로, 그는 재산의 상당 부분을 사회에 환원해 왔다. 버핏의 퇴임과 함께 매년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아온 연례 주주서한도 더 이상 볼 수 없게 됐다. 그의 주주서한은 오랜 기간 비즈니스와 투자 철학을 담은 지침서로 평가돼 왔다. chulsoofriend@newspim.com 2026-01-01 13:4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