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 에는 강추위 속 혹한기 훈련
강원도 동해안·산악지역 누비며
실전적 고속기동 항해·해안침투
험준한 산악기동·특수정찰 숙달
[서울=뉴스핌] 김종원 국방안보전문기자 = 해군 특전요원(UDT/SEAL)들이 지난 2월 10일부터 19일까지 일정으로 살을 에는 강추위 속에서 실전적인 혹한기 훈련을 하고 있다.

해군 특전요원들은 특수작전 수행 절차를 숙달하고 있다. 극한 상황에서도 임무를 완수할 수 있는 최고난도의 특수작전태세를 담금질하고 있다.

혹한기 훈련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11일에는 고속기동 항해와 해안침투 훈련을 했다. 강원도 동해안 일대에서 고속고무보트를 타고 임무수행지역 근해까지 거센 파도를 헤치고 신속하게 이동했다.

이번 훈련 기간에는 산악 기동과 특수정찰 훈련도 실전적으로 진행된다. 강원도의 험준한 산악로를 이동하며 지형·지물을 이용해 아군의 상황을 은폐한다.

해군 특전대대장은 "해군 특전요원들은 '불가능은 없다'는 UDT/SEAL의 신조대로 바다와 하늘, 땅, 어떠한 극한 환경에서도 임무를 완수하는 만반의 특수작전태세를 갖추겠다"고 다짐했다.
kjw861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