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0일 국회 본회의 교섭단체 대표 연설을 하는 가운데 국회의원 국민소환제 도입을 제안할 것으로 전해졌다.
정치권에 따르면 이재명 대표는 이날 오전 10시 '회복과 성장'을 주제로 '제422회 국회(임시회)' 더불어민주당 교섭단체 대표 연설을 한다.
이 대표는 튼튼한 사회안전망을 위한 신성장 동력 창출을 강조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인공지능(AI), 바이오, K-컬쳐 등을 비롯한 컨텐츠 산업 등에 대한 국가적 지원과 육성 정책을 강조할 것으로 알려졌다. 또 이 대표는 기후위기를 한반도 기회로 삼는 국가균형발전 정책을 제안하고 국가적 지원을 주장할 예정이다.
아울러 이 대표는 내란을 극복하고 국민 통합을 바탕으로 주권자 의사가 국정에 반영되는 '진정한 민주공화국' 건설에 민주당이 앞장서겠다는 다짐을 전할 예정이다.
특히 연설문에는 국회의원 국민소환제 도입이 포함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국민소환제는 국회의원을 포함한 선출직 공무원을 임기 중에 국민 투표로 파면할 수 있는 제도다. 국회의원 국민소환제는 이 대표 지난 대선 공약 중 하나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2025.02.05 pangbin@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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