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해남군은 2024년생부터 출생아에게 성인 되기 전까지 총 9156만원을 지급한다고 7일 밝혔다.
해남군은 올해부터 출생기본수당을 도입하며, 출산과 보육 교육을 아우르는 체계적인 지원을 통해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해남'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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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생아 자료사진 [사진=뉴스핌 DB] |
출생 시 첫만남 이용권 지급을 시작으로 첫째아 200만원, 둘째아 이상 300만원이 국민행복카드 포인트로 제공된다. 신생아 양육비는 최대 24개월까지 분할 지급하며, 첫째아 320만원, 둘째아 370만원 등이 지원된다.
소득과 무관하게 매월 9만원씩 216만원의 기저귀 구매 비용도 제공된다.
0세부터 1세까지 가정에서 보육할 경우 부모급여로 총 1800만원이 지급된다. 1세부터는 매월 20만원의 전라남도 출생기본수당이 지급되며 총 4320만원을 수령할 수 있다.
추가로 7세까지는 매월 아동수당 10만원, 8세부터 13세까지는 전라남도 교육청의 월 10만원 학생교육수당이 주어진다.
명현관 군수는 "출산과 양육 지원을 강화해 저출생 위기를 극복하고 인구 감소에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ej764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