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광주·전남

속보

더보기

김영록 전남지사, 장기 폭설·한파 대책 마련 지시

기사입력 : 2025년02월07일 11:41

최종수정 : 2025년02월07일 11:41

[무안=뉴스핌] 조은정 기자 =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장기 폭설과 한파에 대비해 철저한 대책 수립을 지시했다.

김 지사는 7일 오전 대설·한파 대비 대책회의를 열어 도로 제설·취약계층 한파 피해 등 분야별 상황을 살피고 장기 폭설·한파 대비 대책 수립·점검을 지시했다.

전남도에 따르면 이날오전 9시 30분 현재까지 함평읍 10.5cm, 담양읍 10.5cm, 나주 금천면 10.0cm 등의 적설량을 기록했다. 7일 새벽 0시를 기해 나주, 목포, 광양 등 16개 시군에 대설주의보, 8개 시군에 강풍주의보가 발효중이다.

예상 적설량은 8일까지 전남 동부 남해안에 1~5㎝, 그 외 전남 지역에5~20㎝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서해안 지역은 강풍을 동반한 폭설이 예보돼 철저한 대비가 요구된다.

대설·한파 대비 대책회의. [사진=전남도] 2025.02.07 ej7648@newspim.com

전남도는 지난 3일부터 시작된 대설·한파에 대처하기 위해 도내 도로 1860개 노선, 2만 1280㎞에 장비 999대, 인원 2068명을 투입해 염화칼슘, 소금 등 제설제를 살포하는 등 제설작업을 추진했다.

맥류, 마늘 등 배수로 정비, 배추 포기 묶기, 인삼재배시설 차광막 제거 등 작물별로 사전 대응토록 하고, 축사 전기 시설을 주기적으로 점검중이다. 저수온 종합상황실을 24시간 운영하며 양식장 관리에도 온 힘을 다하고 있다.

한파 취약계층 5만 4666명의 보호 대책으로 독거노인과 취약계층이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한파 쉼터를 운영하고, 난방비 지원, 안부 확인 등 복지 서비스를 한층 강화했다. 필요시 한파 응급 대피소를 운영하는 등 기상 상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김영록 지사는 "5일째 대설·한파가 지속되고 있다. 1~2일로 끝나는 게 아닌 3일 이상 폭설 등 언제든 이 같은 기상 상황이 연출될 수 있다"며 "장기 폭설·한파에 대비한 대책을 확실하게 수립해 점검하고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도민 불편이 없도록 기상상황에 따라 즉시 제설작업을 실시하고, 특히 국도 상황도 세심히 살펴 신속한 제설작업이 필요하다면 관계기관과 협업해 조치해야 한다"며 "도로 결빙 등은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과감한 교통 통제를 해서라도 사전 대응을 철저히 하라"고 당부했다.

ej7648@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트럼프 "머스크 추방도 검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기자들에게 "(일론) 머스크의 추방 문제도 고민해보겠다"고 발언하며, 두 사람 간 갈등이 또 한 번 수위를 높였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트럼프의 감세·재정 법안을 비판한 데 이어, 트럼프는 머스크의 정부 보조금과 계약에 대한 전수조사와 함께 추방 가능성까지 언급해 정치적·법적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트럼프는 1일(현지시간) 백악관 앞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머스크를 추방할 수 있느냐"는 질문에 "모르겠다. 한번 살펴보겠다(I don't know, we'll have to take a look)"고 답했다. 그는 이어 "머스크는 많은 보조금을 받았으며, 전기촤 의무화 폐지에 매우 화가난 듯 하다"고 덧붙였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사진=로이터 뉴스핌] 2025.06.21 mj72284@newspim.com 트럼프는 전기차 강제 규정을 "바이든 시대의 유산"으로 규정하고 폐지를 추진 중이다. 그는 "나는 전기차를 원하지 않는다. 휘발유도, 하이브리드도, 언젠가는 수소차도 원할 수 있다"며 "다만 수소차는 터지면 5블록 떨어진 데서 시신을 찾는다"고 비꼬기도 했다. 트럼프의 '추방' 발언이 담긴 클립이 퍼지자, 머스크는 X(옛 트위터)에 "이걸 더 키우고 싶어 죽겠지만, 지금은 참겠다"고 의미심장한 글을 올렸다. 이 논란은 머스크가 트럼프의 '크고 아름다운 하나의 법안 법(OBBBA)'을 "완전히 미치고 파괴적 법안"이라며 비판한 데서 촉발됐다. 트럼프는 이에 대해 "머스크는 역사상 가장 많은 보조금을 받은 사람"이라며, 정부효율성부(DOGE)가 머스크의 보조금 수혜 내역을 조사할 필요가 있다고 응수했다. 이어 트럼프는 "보조금이 없으면 로켓 발사도, 전기차 생산도 못할 것"이라고 몰아세웠다. 전문가들은 연방정부의 보조금·계약 중단이나 규제 강화 가능성을 주목하고 있으며, 이는 테슬라와 스페이스X의 사업에 실질적인 타격으로 이어질 여지가 있다고 지적한다. 머스크는 세금안 반대뿐 아니라 "새로운 정당(America Party)을 만들겠다"고 맞불을 놓으며 대선 기간부터 이어온 트럼프와 머스크 간 '브로맨스'가 균열 조짐을 보이고 있다. koinwon@newspim.com 2025-07-01 22:23
사진
기재부, 나라장터에 NXC 지분 매각 공고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국내 게임 1위 업체 '넥슨'의 정부 지분에 대한 공개입찰 절차가 진행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기획재정부는 지난달 30일 나라장터 등에 넥슨 지주사 엔엑스씨(NXC)의 지분 매각 공고를 냈다고 2일 밝혔다. NXC는 비상장기업이다. 고 김정주 넥슨 회장 사망으로 유가족들이 상속세 4조7000억원을 NXC주식(29.29%)으로 물납했다. 넥슨 로고. [사진=넥슨] 그동안 기재부는 다양한 방식으로 NXC 지분 매각을 추진해 왔지만 결과적으로 무산됐다. 지난해 말에는 매각 주관사를 선정하는 방식으로 NXC 지분 처분을 추진하기도 했다. NXC 지분 매각에 따른 세외 수입은 3조7000억원이다. 올해도 NXC 지분 매각이 성사되지 않을 경우 해당 금액만큼 이른바 '펑크'가 발생하는 셈이다. 한편 최근 게임업계에서는 중국 IT기업 텐센트가 넥슨 지분 인수를 타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기재부 관계자는 "매각 절차를 게시했지만, 구체적인 매각대상자 등은 결정된 바 없다"고 말했다. wideopen@newspim.com 2025-07-02 15:1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