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상반기 경영 전략 회의 개최
원가 혁신 경영으로 수익성 확보 방안 논의
원가 상승 요인 분석·대응 체계 마련 주문
[서울=뉴스핌] 송현도 기자 = 동부건설이 새해 경영 방침인 원가 혁신 경영에 대한 전략 마련을 위해 경영 전략 회의를 열었다.
7일 동부건설은 2025년 상반기 경영 전략 회의를 개최하고 원가 혁신 경영을 통한 수익성 확보를 주제로 전략적 실천 방안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서울 강남구 역삼동 사옥에서 개최된 이날 회의에는 윤진오 동부건설 대표를 비롯한 주요 경영진과 본사 및 현장 임직원 등 약 300여 명이 참석했다.
동부건설 2025년 상반기 경영전략회의가 열린 모습. [사진 제공 = 동부건설] |
회의에서 윤 대표는 원가 혁신을 위해서는 조직 관리의 효율성과 프로세스의 개선, 프로젝트 관리 강화 등 보다 근본적이고 구체적인 부분의 개선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또한 원가 상승 요인에 대한 전략적 분석과 철저한 대응 체계 마련을 주문하며 경영 방향성을 제시했다.
윤 대표는 "새로운 프로세스와 관리 시스템을 도입하고 효율성 중심의 조직 체계를 정착시켜 원가 구조의 본질적 개선에 나서자"고 당부했다.
동부건설은 새해 경영 방침으로 원가 혁신 경영을 제시했다. 수익성 확보와 경쟁력 강화에 주력하는 한편, 완벽한 안전과 품질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방침이다.
동부건설 관계자는 "고물가 고환율의 시장 상황에서 원가 관리 능력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진 지금, 전사적인 혁신으로 근본적 개선에 나설 방침"이라며 "10조원 규모 수주 잔고의 안정적인 매출 기반을 바탕으로 원가 경쟁력을 강화해 수익 개선에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doso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