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종원 기자 = 전국적으로 대부분 지역에서 많은 눈과 강추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대전과 세종, 충남은 오늘 오후까지 시간당 최대 3cm 눈이 내릴 것으로 보인다.
7일 대전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충남권 전 지역에 대설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대전·세종·충남은 오후까지 시간당 1~3cm의 강하고 많은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
[서울=뉴스핌] 최지환 기자 = 서울에 대설주의보가 발령된 6일 오후 서울 강남구 봉은사역 인근에서 한 시민이 눈을 치우고 있다. 2025.02.06 choipix16@newspim.com |
특히 이날 오전 9시 기준 계룡산과 세종, 당진 등 지역에 10~20cm 가량 눈이 쌓이며 많은 눈에 의해 축사 및 비닐하우스 등 시설물 피해에 주의해야 한다.
이날 오전 7시 기준 적설 현황은 계룡산 22.9㎝, 세종전의 11.6㎝, 대산(서산) 11.0㎝, 당진 10.4㎝, 천안 9.2㎝, 오월드(대전) 3.6㎝, 연무(논산) 3.4㎝, 금산 3.3㎝ 등이다.
충남권 대부분 지역에 내리는 눈은 이날 오후 6시쯤 그칠것으로 예상되나, 충남서해안 지역은 내일 아침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어 피해에 유의해야 한다.
이날 오전 6시 기준 기온은 대전 -3.2도, 세종 -2.7도, 천안 -3도, 홍성 -2.8도 등이다.
대전지방기상청은 "많은 눈에 의해 축사 및 비닐하우스, 약한 구조물 붕괴 등 시설물 피해 유의되는 상황"이라며 "내린 눈이 얼어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많겠으니, 차량 운행 시 안전거리를 확보하는 등 안전에 유의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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