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 예방·안전관리 강화…종합적 안전관리 계획 수립
[의정부=뉴스핌] 신선호 기자=의정부소방서는 지난 6일 올해 12월까지 관내 1196곳의 다중이용업소를 대상으로 안전관리 집행 계획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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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소방서 전경. [사진=의정부소방서] |
국가화재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다중이용업소 누적 화재 건수는 111건으로, 업종별로는 일반음식점(64%), 기타(18%), 휴게음식점(7.2%)순으로 나타났다. 화재 원인별로는 부주의(40%), 전기적요인(40%), 기계적요인(11.9%)순으로 나타났다.
이에 다중이용업소의 화재 예방과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종합적인 안전관리 계획을 수립하고 본격적인 추진에 나선다.
주요 내용으로는 ▲무인점포 다중이용업소 맞춤형 화재예방 ▲다중이용업소 비상구 추락사고 저감 대책 추진 ▲다중이용업소 관계자 소방안전교육을 통한 역량 강화 ▲다중이용업소 안전관리 우수업소 활성화 ▲안전문화 확산 홍보 강화 등이다.
의정부소방서는 이번 안전관리 계획을 통해 화재 발생 위험을 최소화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점검과 교육을 통해 다중이용업소의 자율적인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문태웅 의정부소방서장은 "다중이용업소의 특성상 화재 발생 시 인명피해가 클 수 있기에 사전 예방과 신속한 대응이 중요하다"며 "관계자 및 시민 여러분들도 적극적으로 협력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