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SK이노베이션의 배터리 자회사 SK온은 6일 진행된 지난해 실적 콘퍼런스콜에서 "IRA보조금 제한 움직임이 가시화하고 있지만 전면적 폐지보다는 일부 제도 요건 축소, 조정방향으로 전개될 가능성 있다는 게 다수 전문가들과 시장 관측자들의 추정"이라며 "자사도 동일한 관점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SK온 관계자는 "소비자 세액공제 같은 경우 철폐나 축소 되면 물론 영향 있겠지만, 결과적으로 출시되는 자동차의 경쟁력을 따져야 한다"며 "당사가 공급했던 고객사 중에는 지난해 보조금에 해당하지 않지만 그래도 판매가 원활히 된 케이스가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보조금이 폐지된다고 해서 절대적으로 실적에 영향 주지 않을 거라고 조심스럽게 예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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