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라이브
KYD 디데이
글로벌 글로벌경제

속보

더보기

'딥시크'에 놀란 오픈 AI 올트먼, 이번엔 인도로...모디와 AI 협력 모색할 듯

기사입력 : 2025년02월05일 14:36

최종수정 : 2025년02월05일 14:36

인도, 챗GPT의 두 번째로 큰 시장..."중국에 대응하는 데 중요한 의미"

[방콕=뉴스핌] 홍우리 특파원 = 생성형 인공지능(AI) 챗GPT 개발사 오픈AI를 만든 샘 올트먼 최고경영자(CEO)가 5일(현지시간) 인도를 방문한다.

4일(현지시간) 비즈니스 스탠다드 등은 독일에 이어 일본, 한국 등을 방문했던 올트먼 CEO가 5일 밤 늦게 인도에 도착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이어 구체적 일정은 확인되지 않았지만 올트먼 CEO가 뉴델리에서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와 아슈위니 바이슈노 정보통신부 장관 등과 오픈AI 기술의 인도 적용 가능성 등에 관해 논의할 것이며, 피크 XV 파트너스 등 주요 벤처 투자자들과도 회동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올트먼 CEO의 인도 방문은 약 2년 만이다. 앞서 2023년 6월 처음으로 뉴델리를 찾아 모디 총리와 인도의 기술 생태계 육성을 위한 AI 잠재력 및 AI 규제 등에 관해 논의한 바 있다.

특히 이번 방문은 중국 스타트업 딥시크의 등장으로 전 세계가 충격에 빠진 데 이루어지는 것이라 눈길을 끈다.

인도는 3억 명의 사용자를 보유한 챗 GPT의 제2대 시장이지만, 딥시크 출현 뒤 바이슈노 장관은 "데이터 보안 문제를 해결하고 인도의 AI 역량 강화를 위해 딥시크를 인도 서버에 호스팅할 것"이라고 밝혔다. 인도는 또한 빠르면 6개월 내에 딥시크·챗GPT와 유사한 수준의 자체 AI 모델을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포춘 인디아는 "중국이 AI 역량을 확대한 가운데 올트먼의 인도 방문은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며 "중국의 영향력에 대응하기 위해 인도에서의 운영 확장 기회를 모색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오픈AI는 인도에서 현지 매체들과 저작권 소송 중에 있다.

인도 통신사 아시안 뉴스 인터내셔널(ANI)은 "오픈AI가 자사 뉴스 콘텐츠 및 데이터를 거대언어모델(LLM) 훈련에 무단 사용하고 ANI를 출처로 잘못된 정보를 생성했다"며 2000만 루피(약 3억 3300만원)의 손해배상금을 요구하는 소송을 제기했다.

[워싱턴 로이터=뉴스핌] 2023년 6월 샘 올트먼(사진에서 오른쪽) 오픈AI 최고경영자(CEO)가 그의 연인 올리버 물헤린과 함께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의 미국 국빈방문을 기념하는 만찬 행사장에 입장하고 있다.

hongwoori8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영훈 고용부 장관 후보자는 누구?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김영훈 전 민주노총 위원장을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로 임명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23일 11개 부처 장관 후보자를 발표했다. 김 후보자는 1968년 부산에서 태어나 마산중앙고, 동아대를 졸업해 성공회대 NGO대학원에서 정치정책학(정치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2025.06.23 sheep@newspim.com 김 후보자는 2010년부터 2012년까지 민주노총 위원장으로 활동하다가 2017년 정의당에 입당, 제19대 대통령 선거에서 노동본부장을 맡았다. 2021년에는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이재명 대통령의 노동부문 지지단체 '공정사회 구현을 위한 노동광장'에 공동대표로 참여한 바 있다. 지난 총선에서는 더불어민주연합에서 비례대표 20번을 받았다. 현재 한국철도공사 기관사이자 부산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강 비서실장은 "민주노총 위원장을 역임하며 노동의 목소리를 대변해 온 인물"이라며 "산업재해 축소, 노란봉투법 개정, 주4.5일제 등 일하는 사람들의 권리를 강화하는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 정부 관계자는 김 후보자에 대해 "합리적이다"라며 "민주노총이 그간 (사회적 대화 등) 제도권 밖에 있었다. 이를 계기로 제도권으로 들어오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프로필 ▲1968년 부산 출생 ▲마산중앙고, 동아대, 성공회대 NGO대학원 정치정책학 석사 ▲정의당 노동본부장 ▲민주노총 위원장 ▲철도노조 위원장 ▲철도공사 기관사 ▲부산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 sheep@newspim.com 2025-06-23 14:57
사진
안규백 64년 만에 문민 국방 후보자 [서울=뉴스핌] 김종원 국방안보전문기자 = 국군 최고통수권자인 이재명 대통령은 23일 초대 국방부 장관에 민간인 출신인 안규백(64) 더불어민주당 5선 중진 의원을 인선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날 "안 후보자가 국회 국방위원회 간사와 위원장 등 5선 국회의원 이력의 대부분을 국회 국방위에서 활동했다"면서 "군에 대한 이해도가 풍부하고 64년 만에 문민 국방장관으로서 계엄에 동원된 군의 변화를 책임지고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안규백 국방부 장관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안 후보자는 집권 여당인 민주당에서 국방위원장을 비롯해 국방위원으로서 15년 간 의정활동을 했다. 그 누구보다 군과 국방안보를 잘 아는 인물로 그동안 역대 정부에서도 꾸준히 민간인 출신 국방장관으로 유력하게 거명됐었다. 특히 안 후보자는 국회 12·3 비상계엄 사태에 대한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위위원장 중책까지 맡았다. 여야 의원들을 아우르며 적지 않은 성과를 냈다는 평가다. 이번 대선에서도 민주당 중앙선대위 총괄특보단장 핵심 보직을 맡았다. 계엄 사태 주역인 군의 정치적 중립성을 확립하면서 어수선한 군을 안정적으로 이끌면서 군 전반을 개혁할 최적임자로 꼽힌다. 합리적인 성품에 남의 말을 귀담아듣는 전형적인 외유내강형 인물이다. 다만 상식과 원칙을 중시하며 불법적이고 정의롭지 않은 일에는 불같이 화를 내는 성격이다. 아들 둘 모두 육군과 해병대에서 현역으로 군 복무를 했다.  안 후보자가 국회 인사청문회를 통과해 이재명정부의 초대 국방장관으로 취임하면 1961년 현석호 장관 이후 64년 만에 군인이 아닌 민간인 출신 국방장관이 된다.  한국 정치사의 격동기를 거쳐 군사독재정권 시절에 장군 출신들이 독식했던 국방장관을 정치 안정기에 들어 사실상 민간인 출신의 진정한 '문민 국방장관'이 나올 수 있을지 초미 관심사다. ▲전북 고창(64) ▲광주 서석고 ▲성균관대 철학과 학사·무역대학원 무역학 석사 수료 ▲18·19·20·21·22대 국회의원 ▲국회 국방위원회 위원장·간사 ▲국회 '내란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 kjw8619@newspim.com 2025-06-23 14:13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