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GAM 일반

속보

더보기

[GAM] 셀레스티카 또 신고점...AI 수요 호조에 2026년까지 탄탄대로②

기사입력 : 2025년02월05일 00:58

최종수정 : 2025년02월05일 00:59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신규 AI 프로그램 수주, AI/ML 수요 대응
고정밀 시스템과 ODM 사업 강화의 효과
월가, 최고 목표가 150달러로 상향 조정

이 기사는 2월 3일 오후 4시59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셀레스티카 또 신고점...AI 수요 호조에 2026년까지 탄탄대로①>에서 이어짐

[서울=뉴스핌] 김현영 기자 = 현재 셀레스티카(뉴욕증시 종목코드: CLS)에 대한 월가의 투자의견을 종합하면 '매수'가 압도적으로 우세하다. CNBC 집계에 따르면, 11개 투자은행(IB) 중에 1곳이 '강력 매수', 9곳이 '매수'를 추천했고, 1곳은 '보유' 의견을 냈다(91% 매수 추천). 이들이 제시한 목표주가 평균은 127.50달러로 현재 주가에서 3.26% 상승 여력을 나타낸다. 월가 최고 목표주가는 150달러, 최저 목표주가는 70달러다.

월가는 셀레스티카가 최근 인공지능(AI)과 머신러닝(ML) 기반 데이터센터의 고속 네트워킹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DS4100'이라는 데이터센터 스위치를 출시(2024년 10월)하고 선순위 담보 신용 한도를 15억달러로 확대하는 등 사업 확장에 속도를 내는 데 주목한다.

애널리스트들은 AI 관련 인프라 투자 확대와 산업 시장 회복이 셀레스티카의 실적 개선을 견인할 것으로 본다. 특히 고정밀 시스템(HPS)과 제조업자 설계 생산(ODM) 사업 강화를 통한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는 평가가 주를 이룬다. 다만 주가 급등에 따라 현재 밸류에이션이 다소 부담스럽다는 우려도 있다.

셀레스티카 [사진=업체 홈페이지]

회사의 실적 발표 후 CIBC는 긍정적 전망을 바탕으로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모두 상향 조정했다. CIBC의 토드 쿠플랜드 애널리스트는 31일자 리서치 보고서에서 향후 2년간의 견고한 수요와 사업 성과 확실성이 증가했다는 이유로 셀레스티카에 대한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시장수익률 상회'로 올려 잡고, 향후 12개월 목표주가를 이전 68달러에서 150달러로 대폭 인상했다.

지난 4분기 매출과 주당순이익(EPS)이 각각 시장 컨센서스를 1%와 6% 상회한 가운데 쿠플랜드는 셀레스티카의 사업 가시성이 개선됐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셀레스티카가 2026년까지 수요와 사업 모멘텀이 강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전했다. CIBC의 목표주가 상향 조정에는 통신사업 부문 동종업체인 아리스타 네트웍스(ANET), 액톤 테크놀로지(TW: 2345), 시스코 시스템스(CSCO), 퓨어스토리지(PSTG)를 포함한 확대된 피어그룹 분석도 반영됐다.

같은 날 RBC 캐피털 마켓츠도 셀레스티카의 전략적 성과와 긍정적인 사업 전망을 반영해 '시장수익률 상회' 투자의견을 재확인하며 목표주가를 115달러에서 140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RBC는 셀레스티카가 29일 발표한 두 개의 신규 AI 프로그램 수주와 더불어 견고한 재무 실적에 주목했다.

RBC의 폴 트라이버 애널리스트는 이번 신규 계약이 2026년과 2027년까지 회사의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이번 계약은 셀레스티카의 시장 내 경쟁력과 점유율 확대를 입증하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RBC는 "2025년에도 셀레스티카의 성장 모멘텀이 지속될 것"이라며 "주가의 추가 상승 여력이 충분하다"고 내다봤다.

트라이버는 "이번 AI 프로그램 계약은 4분기 실적이나 2025회계연도 가이던스보다 훨씬 더 중요한 의미가 있다"면서 "이는 셀레스티카가 고정밀 시스템(HPS)과 제조업자 설계 생산(ODM) 중심의 고부가가치 비즈니스 모델로 전환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셀레스티카 [사진=업체 홈페이지]

고평가 논란에 대해서는 경쟁사인 액톤 테크놀로지의 주가가 향후 12개월 예상 순이익의 32배(포워드 PER)에 거래되는 것과 비교할 때 셀레스티카의 밸류에이션 프리미엄은 정당화될 수 있다고 말했다. 현재 셀레스티카의 포워드 PER은 25.5배로 지난 10년간의 역사적 범위인 5~23배의 상단을 넘어섰다.

그러나 RBC는 "AI 및 데이터센터 수요 증가와 함께 HPS/ODM 비중 확대를 고려할 때 현재의 밸류에이션은 정당화된다"고 판단했다. RBC는 HPS/ODM 비중이 2024회계연도의 29%에서 2025회계연도에는 33%까지 확대될 것으로 본다.

이에 앞서 BMO 캐피털 마켓츠도 AI 관련 자본 지출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을 근거로 셀레스티카의 목표주가를 72달러에서 140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스티펠은 하이퍼스케일 고객 수요 증가와 산업 시장 회복 덕분에 셀레스티카의 강력한 성장이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100달러로 인상하고 '매수' 투자의견을 재차 강조했다. 스티펠은 셀레스티카의 EPS를 인수합병이나 대규모 자사주 매입 활동의 잠재적 이점을 제외하고 5.50~5.60달러 범위로 추정한다.

최근 '중립' 투자의견과 95달러의 목표주가로 셀레스티카 커버리지를 시작한 UBS는 AI 투자 확대와 밸류에이션 우려 사이에서 좀 더 균형 잡힌 전망을 내놓았다. UBS는 AI에 대한 강력한 투자와 셀레스티카의 첨단기술솔루션(ATS) 부문의 반등이 예상된다면서도 '매수'를 추천하지 않았다. ATS 부문의 회복은 긍정적 요인이나 현시점에서는 주가가 이미 상당한 성장 기대를 반영하고 있고, 리스크와 보상이 균형을 이루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kimhyun01@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감사원장 후보자에 김호철 변호사 지명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7일 감사원장 후보자로 김호철 변호사를 지명했다. 이규연 대통령실 홍보소통수석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 대통령이 오늘 감사원장 후보로 김호철 변호사를 지명했다"고 밝혔다. 김호철 감사원장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김 후보자는 국가경찰위원회 위원장과 환경운동연합 공동대표,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 회장 등을 역임한 인물로, 공공성과 사회적 가치 수호에 앞장서 온 대표적인 인권 변호사로 평가받고 있다고 이 수석은 설명했다. 이 수석은 "김 후보자가 경찰국 신설과 군 의문사 진상 규명 등 사회적 파장이 컸던 사안에서 공공성과 법적 원칙을 견지해 왔다"고 했다. 이 수석은 "김 후보자는 감사 운영의 정상화를 통해 감사원의 정치적 중립과 독립성, 그리고 국민 신뢰라는 헌법적 가치를 확고하게 복원할 적임자이자 전문가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parksj@newspim.com 2025-12-07 13:37
사진
내란 특검, 추경호·황교안 불구속 기소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외환 의혹을 수사 중인 내란 특검팀(조은석 특별검사)이 7일 국민의힘 원내대표를 지낸 추경호 의원과 황교안 전 국무총리를 불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겼다. 추경호 국민의힘 의원. [사진=뉴스핌DB] 박지영 특검보는 추 의원에 대해 "피고인은 여당 원내대표로서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유지 의사를 조기에 꺾게 만들 수 있었던 유일한 사람이었음에도, 비상계엄 유지를 위한 협조 요청을 받고 국민의 기본권이 침해되고 무장한 군인에 의해 국회가 짓밟히는 상황 목도하고도 아무런 조치 취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어 "국회의원 권한이자 의무인 표결권 행사에 참여하지 않았고, 본회의 개의를 알고도 의원총회 개최 의사도 없이 의총 소집 장소를 당사로 변경해 국회 진입 의사를 가진 국회의원의 발길을 돌리게 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또 본회의장에 있던 국회의원에게는 밖으로 나오라는 메시지 전달했는데, 이는 윤 전 대통령이 군인과 경찰을 동원해 국회를 봉쇄하고 본회의장에 들어가 있던 국회의원을 끌어내려 하려는 행위와 같이 평가된다"고 부연했다. 박 특검보는 "국회의원이 국회에 들어가지 못하는 것은 헌정 질서가 파괴되는 상황"이라며 "본인이 원내대표실에 있으면서 이런 파괴된 현장을 목도했기 때문에 그 부분에 대한 인식이 없었다 볼 수 없다"고 강조했다. 또 그는 "윤 전 대통령은 지난 한덕수 전 국무총리 재판에 나와서 '추 의원에게 어떤 이야기를 했는가'라는 재판장 질문에 '걱정하지 말라. 길게 가지 않고 빨리 해결될 것'이란 취지로 말했다. 이 말은 너희들이 국회 의결 해제하지 않고도 내가 끝낼 것이란 말"이라고 말했다. 이어 "추 의원은 충분히 본인의 역할을 지시받았고 이와 관련해 어떤 말도 하지 않았다고 한다"며 "추 의원은 '대통령님 이것은 말이 되지 않는다. 빨리 해제해달라'는 말을 한 번도 한 적 없다. 본인도 인정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박 특검보는 "비상계엄이 선포될 즈음 당대표는 체포 대상이 될 정도로 사실상 의사 소통 창구가 전혀 아니었고, 여당과의 의사 소통 통로이자 서로 논의할 수 있던 사람은 추 의원이 유일했다"며 "(추 의원은) 반대하는 의사를 표시하거나 이래선 안 된다는 의사표시는 하나도 없이 본인이 알고 있던 모든 것을 여당 의원에게 고지하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끝으로 그는 "사실상 계엄이 국회의결로 해제되는 것은 아니다. 여당 원내대표마저 협조하지 않고 반기를 들었다면 계엄 해제가 빨라졌을 것"이라며 "계엄에 대한 문제 해결 방식이나 회복 시간 등이 상상 이상으로 빨라졌을 것이고, 국론 분열이나 사회적 혼란도 훨씬 더 줄어들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추 의원은 지난해 12월 3일 윤 전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했을 당시 국민의힘 원내대표로서 의총 장소를 세 차례 변경하는 방법으로 자당 소속 의원들의 표결 참여를 방해한 혐의를 받는다. 이로 인해 당시 국민의힘 의원 108명 중 단 18명만이 계엄 해제 표결에 참여할 수 있었고, 국회 해제 요구 결의안은 결국 재석 190명 중 찬성 190명으로 통과됐다. 특검은 당시 추 의원이 국회 이동 과정에서 윤 전 대통령, 그의 측근들과 통화한 사실을 바탕으로 그가 의도적으로 표결을 방해했다고 판단했다. 앞서 특검은 추 의원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으나 법원은 지난 3일 "혐의 및 법리에 대해 다툼의 여지가 있다"며 이를 기각했다. 황교안 전 국무총리. [사진=뉴스핌DB] 한편 특검은 이날 황교안 전 국무총리도 불구속 기소했다. 황 전 총리는 비상계엄 당시 "나라를 망가뜨린 종북주사파 세력과 부정선거 세력을 이번에 척결해야 한다", "우원식 국회의장을 체포하라. 대통령 조치를 정면으로 방해하는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도 체포하라" 등의 게시물을 올려 내란을 선동한 혐의 등을 받는다. hyun9@newspim.com 2025-12-07 17:26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