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오후 2시 서초경찰서 조사
[서울=뉴스핌] 배정원 기자 = 경찰이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에게 명품 가방을 건네며 몰래 촬영한 영상을 공개한 혐의로 고발된 이명수 서울의소리 기자를 다음주 소환조사한다.
4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서초경찰서는 오는 12일 오후 2시경 스토킹처벌법 위반 혐의를 받는 이 기자에 대한 피의자 조사를 진행한다.
이 기자는 지난 2022년 9월 최재영 목사가 김 여사에게 300만원 상당의 명품 가방을 전하며 이를 손목시계에 달린 카메라로 몰래 촬영한 영상을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한 혐의를 받는다.
해당 영상 공개 이후 김 여사 명품가방 의혹이 불거졌고, 한 보수 성향 단체는 이 기자와 최 목사를 스토킹처벌법 위반 혐의로 고발했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2월 12일 오후 2시 스토킹처벌법 위반 혐의를 받는 이명수 기자에 대한 피의자 조사를 진행한다. 사진은 김건희 여사의 명품 가방 수수 의혹과 관련해 주거침입, 공무집행방해, 명예훼손 등 혐의로 고발된 이명수 기자가 2024년 6월 14일 오전 서울 영등포 경찰서에 출석하는 모습이다. / [사진=뉴스핌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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