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라이브
KYD 디데이
사회 재난

속보

더보기

민원 서비스 우수 기관에 '행안부·서울시' 등 선정

기사입력 : 2025년02월04일 14:27

최종수정 : 2025년02월04일 14:28

정부, 2024 민원 서비스 평가…32개 우수 기관 선정
금융위 등 5개 기관 '최하' 등급...맞춤형 교육과 자문으로 개선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지난해 가장 우수한 민원 서비스를 제공한 기관으로 서울시, 경기 하남시, 충북 음성군, 서울 동대문구, 인천광역시교육청, 행정안전부가 선정됐다.

행정안전부와 국민권익위원회가 307개 행정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4년 민원 서비스 종합평가' 결과를 4일 공개했다.

                                  서울 정부청사 전경=김보영 기자=kboyu@newspim.com

이번 평가는 307개 행정기관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6개 기관 유형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상위 10%에 해당하는 32개 기관이 가등급인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평가는 매년 정부 업무 평가의 일환으로 행정기관의 민원 서비스 개선을 목적으로 실시하며, 민원 행정 전략, 민원 만족도 등 5개 항목으로 구성했다. 

주요 평가 기준은 민원인 안심 환경 조성을 위해 '휴대용 보호 장비 보급률 확대'와 같은 세부 사항이 강화됐다. 중앙행정기관 부문에서 행안부, 기상청, 농촌진흥청, 산림청,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이 중 가장 높은 평가를 받은 행안부는 디지털 시대 전환에 발맞춘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 서비스를 추진, 신분증 휴대를 쉽게 하면서 도난 위험을 줄이는 등 디지털 신원 확인 확산에 기여한 점에서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다.

광역지자체 우수 민원 서비스 기관은 서울시와 광주시가, 기초 시·군·구의 경우 경기 하남시, 서울 동대문구, 충북 음성군 등 23곳이 선정됐다. 최하 등급은 금융위원회, 대검찰청, 새만금개발청, 외교부, 해양경찰청이 받았다. 

한편, 행안부와 권익위는 우수 기관 및 관련 민원 담당자에게 정부 포상을 실시할 계획이며, 낮은 평가를 받은 기관에는 민원 서비스 향상을 위한 맞춤형 교육과 자문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용석 행안부 디지털정부혁신실장은 "안전한 민원 환경 조성과 민원 문화 정착을 위한 평가 기준을 강화했다"면서 "앞으로 체계적인 평가와 맞춤형 컨설팅으로 민원 서비스 수준을 높이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영훈 고용부 장관 후보자는 누구?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김영훈 전 민주노총 위원장을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로 임명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23일 11개 부처 장관 후보자를 발표했다. 김 후보자는 1968년 부산에서 태어나 마산중앙고, 동아대를 졸업해 성공회대 NGO대학원에서 정치정책학(정치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2025.06.23 sheep@newspim.com 김 후보자는 2010년부터 2012년까지 민주노총 위원장으로 활동하다가 2017년 정의당에 입당, 제19대 대통령 선거에서 노동본부장을 맡았다. 2021년에는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이재명 대통령의 노동부문 지지단체 '공정사회 구현을 위한 노동광장'에 공동대표로 참여한 바 있다. 지난 총선에서는 더불어민주연합에서 비례대표 20번을 받았다. 현재 한국철도공사 기관사이자 부산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강 비서실장은 "민주노총 위원장을 역임하며 노동의 목소리를 대변해 온 인물"이라며 "산업재해 축소, 노란봉투법 개정, 주4.5일제 등 일하는 사람들의 권리를 강화하는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 정부 관계자는 김 후보자에 대해 "합리적이다"라며 "민주노총이 그간 (사회적 대화 등) 제도권 밖에 있었다. 이를 계기로 제도권으로 들어오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프로필 ▲1968년 부산 출생 ▲마산중앙고, 동아대, 성공회대 NGO대학원 정치정책학 석사 ▲정의당 노동본부장 ▲민주노총 위원장 ▲철도노조 위원장 ▲철도공사 기관사 ▲부산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 sheep@newspim.com 2025-06-23 14:57
사진
안규백 64년 만에 문민 국방 후보자 [서울=뉴스핌] 김종원 국방안보전문기자 = 국군 최고통수권자인 이재명 대통령은 23일 초대 국방부 장관에 민간인 출신인 안규백(64) 더불어민주당 5선 중진 의원을 인선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날 "안 후보자가 국회 국방위원회 간사와 위원장 등 5선 국회의원 이력의 대부분을 국회 국방위에서 활동했다"면서 "군에 대한 이해도가 풍부하고 64년 만에 문민 국방장관으로서 계엄에 동원된 군의 변화를 책임지고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안규백 국방부 장관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안 후보자는 집권 여당인 민주당에서 국방위원장을 비롯해 국방위원으로서 15년 간 의정활동을 했다. 그 누구보다 군과 국방안보를 잘 아는 인물로 그동안 역대 정부에서도 꾸준히 민간인 출신 국방장관으로 유력하게 거명됐었다. 특히 안 후보자는 국회 12·3 비상계엄 사태에 대한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위위원장 중책까지 맡았다. 여야 의원들을 아우르며 적지 않은 성과를 냈다는 평가다. 이번 대선에서도 민주당 중앙선대위 총괄특보단장 핵심 보직을 맡았다. 계엄 사태 주역인 군의 정치적 중립성을 확립하면서 어수선한 군을 안정적으로 이끌면서 군 전반을 개혁할 최적임자로 꼽힌다. 합리적인 성품에 남의 말을 귀담아듣는 전형적인 외유내강형 인물이다. 다만 상식과 원칙을 중시하며 불법적이고 정의롭지 않은 일에는 불같이 화를 내는 성격이다. 아들 둘 모두 육군과 해병대에서 현역으로 군 복무를 했다.  안 후보자가 국회 인사청문회를 통과해 이재명정부의 초대 국방장관으로 취임하면 1961년 현석호 장관 이후 64년 만에 군인이 아닌 민간인 출신 국방장관이 된다.  한국 정치사의 격동기를 거쳐 군사독재정권 시절에 장군 출신들이 독식했던 국방장관을 정치 안정기에 들어 사실상 민간인 출신의 진정한 '문민 국방장관'이 나올 수 있을지 초미 관심사다. ▲전북 고창(64) ▲광주 서석고 ▲성균관대 철학과 학사·무역대학원 무역학 석사 수료 ▲18·19·20·21·22대 국회의원 ▲국회 국방위원회 위원장·간사 ▲국회 '내란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 kjw8619@newspim.com 2025-06-23 14:13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