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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증시] 발레 급락에 약세…이보베스파 0.24%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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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브라질증시는 18일(현지시각) 대형주인 발레(VALE3) 주도로 하락했다.

브라질 증시의 대표 지수인 이보베스파는 0.24% 하락한 18만 6,016.31포인트로 마감했다.

이날 시장은 연방준비제도(연준) 회의록 공개 여파 속에서 지수 비중이 큰 종목들의 약세에 영향을 받았다.

주 초에는 B3(브라질 증권거래소)가 휴장하면서 거래가 없었고, 이날 오후 거래를 시작한 뒤 지수 하락을 견인한 종목 중 하나는 광산업체 발레였다.

발레 주가는 3.7% 하락했는데, 중국 철광석 시장이 춘절(음력 설) 연휴로 다음 주 화요일(24일)까지 휴장하면서 가격 기준이 부재했던 점이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다롄과 상하이 거래소가 문을 닫으면서 거래 유동성은 싱가포르 시장으로 이동했다.

투자자들은 중국 정부가 이 시기를 활용해 경제 우선순위를 제시하고 유동성을 강화하는 경기 부양책을 내놓을 가능성을 주시하고 있었다.

하지만 새로운 부양 조치가 발표되지 않은 데다, 중국 산업 활동 지표 역시 여전히 완만한 수준에 머물면서 철광석 가격에는 부담으로 작용했다. 싱가포르에서 거래된 철광석 선물은 톤당 약 95.95달러로 마감해 지난해 11월 이후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이날 오후에 발표된 연준의 최근 통화정책 회의록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됐는데, 회의록에 따르면 당국자들은 1월 기준금리를 3.50%~3.75% 범위에서 유지하는 데 거의 만장일치로 합의했지만, 향후 정책 경로를 두고는 의견이 엇갈렸다.

여러 위원들은 인플레이션이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경우 추가 금리 인상이 필요할 수 있다고 언급한 반면, 다른 위원들은 추가 금리 인하가 적절한지, 또 언제가 적기인지에 대해 견해차를 보였다.

은행주는 엇갈린 흐름을 보였다.

브라데스코는 보통주가 0.61%, 우선주가 0.29% 각각 하락하며 약세를 나타냈다. 반면 산탄데르 유닛은 1.86% 상승하며 종가 기준 당일 최고가를 기록했다.

페트로브라스(PETR4)는 이날 국제 유가가 4% 상승했음에도 0.8% 오르는 데 그쳤다.

국제 유가는 미국과 이란 간 갈등에 따른 공급 차질 가능성이 반영된 데다, 제네바에서 열린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간 협상이 진전을 이루지 못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급등했다.

달러/헤알 환율은 5.2381헤알로 헤알화 가치가 0.29% 하락했다.

브라질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13.467%로, 전 거래일보다 약 0.005%포인트 하락했다.

발레 로고 [사진=로이터 뉴스핌]

kwonji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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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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