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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AI 3대 강국 청사진 내놨다…'AI컴퓨팅·양자 기술' 역량 결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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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2025년 핵심과제 추진 상황' 발표
AI기본법 하위법령 정비단 출범…초안 신속 마련
오는 3월 민관 합동 '양자전략위원회' 출범 예정
국민 통신비 경감·사이버 위협 대응 체계 고도화

[세종=뉴스핌] 백승은 기자 = 정부가 '인공지능(AI) 3대 강국' 목표 실현을 위해 국가AI컴퓨팅센터 사업 공모에 이어 사업설명회를 연다. 초거대 AI 서비스 개발 지원 사업 공모 조기 개시, 내년 1월 시행을 앞둔 AI기본법 세부 사항 마련에도 나섰다.

또 3대 게임체인저(AI·바이오·양자) 중 AI를 이을 차세대 기술이라고 불리는 양자 분야 역량을 확대하기 위해 오는 3월 민관 합동 양자전략위원회를 출범한다. 3개 분야에 대한 투자 전략을 담은 '2026년도 국가연구개발사업 투자방향'도 같은 달 발표할 계획이다.

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갖고 이같은 내용의 '2025년 핵심과제 추진 상황'을 보고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1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윤석열 정부 전반기 과학기술·디지털 정책 성과 및 향후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2024.11.17 yooksa@newspim.com

이번 추진 상황 보고는 지난 1월 '경제 2분야 주요현안 해법회의'의 후속 조치다. 앞으로 매달 유상임 과기정통부 장관이 직접 브리핑을 통해 핵심 과제의 추진 상황을 알릴 계획이다.

유 장관은 "엄중한 정국상황에서 어려운 민생경제를 지원하고, 경제회복에 기여하기 위해 장관을 비롯한 모든 구성원이 무거운 책임감을 갖고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며 "핵심과제들이 신속하게 국민의 삶과 산업현장에서 체감되도록 꼼꼼하게 점검하고 국민께 소상히 설명해 드릴 것"이라고 밝혔다.

◆ AI 역량 강화에 힘 쏟는 정부…국가AI컴퓨팅센터 공모 본격화

과기정통부는 앞서 2025년 업무계획을 통해 국가AI컴퓨팅센터 구축 등 AI 글로벌 3대 강국 도약을 위한 각종 AI 정책을 발표했다.

AI컴퓨팅센터는 그래픽처리장치(GPU) 등 AI 연산에 특화된 컴퓨팅 자원으로 학계와 기업의 기술개발을 지원하기 위한 핵심 인프라다. 정부와 민간 기업이 함께 특수목적법인(SPC)을 설립하고 정부·기업 출자, 정책금융 저리대출 등을 통해 오는 2027년까지 2조5000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정부는 국내외 클라우드·데이터 센터와 통신·AI 분야 기업 등을 대상으로 오는 5월 30일까지 사업 공모를 한다. 이달 7일에는 사업 설명회를 열고 28일 17시까지 사업 참여 의향서를 제출하는 기업·기관에 공모지침서를 제공할 예정이다.

과기정통부는 AI 및 소프트웨어(SW) 분야 교육 강화를 위해 고용노동부 간 업무협약을 이달 5일 체결한다.

또 유상임 장관은 이달 10일부터 11일 프랑스에서 열리는 'AI 행동 정상회의'에 한국 대표로 참석할 예정이다. 유상임 장관은 작년 12월 통과돼 세계에서 두 번째로 제정된 AI기본법에 대해 공유하고 국제 AI안전연구소 네트워크 의장국 수임을 제안하는 등 AI 정책에 대해 나눌 계획이다.

오는 2월 말에는 'AI컴퓨팅 인프라 발전전략'을 발표한다. 전략에는 AI 컴퓨팅 인프라 확충, 데이터센터 규제 개선 등이 포함된다.

아울러 2026년 1월 시행을 앞둔 AI기본법 하위법령 정비단을 통해 법안의 세부 사항 초안도 마련할 계획이다. 고영향 AI의 정의와 관련 사업자의 의무 등이 쟁점이다.

◆ 3월 양자전략위 출범…'3대 게임체인저' 바이오·양자 분야 역량 결집

3대 게임체인저 분야 중 바이오와 양자 분야에 대한 역량 결집에도 나선다. 올 1월 국가바이오위원회 출범에 이어 올 3월에는 민관 합동 양자전략위원회 출범을 앞두고 있다.

양자전략위원회는 양자 분야 주요 정책을 수립하고 심의·의결하는 기구다. 국무총리가 위원장을 맡고 과기정통부 장관이 부위원장을 맡는다. 정부위원 7명과 산·학·연 전문가 11명이 참여한다.

아울러 같은 달 3대 게임체인저 분야를 중심으로 '2026년도 국가연구개발사업 투자방향'도 발표할 계획이다. 정부는 방향 설정을 위해 2월 중 산업계와 학계, 출연·직할연과 대국민 공청회 등을 통해 현장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양자 프로세서 [사진=마이크로소프트]

오는 3월 6일에는 '한-유럽연합(EU) 연구 혁신의 날'을 개최한다. 국내 연구자에게 EU 연구 혁신 프로그램과 관련 정책을 비롯해 '호라이즌 유럽' 참여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기술사업화를 위한 '국가R&D 기술사업화 전략'을 3월에 발표할 계획이다. 기술사업화 활성화를 위해 민·관 협의체를 구축하고, 범부처가 함께 맞춤형 기술사업화 생태계를 육성하겠다는 목표를 앞세우고 있다.

민생 대책으로는 불법스팸 근절을 위한 전기통신사업법 개정, 국민 통신비 경감을 위한 제도개선 등을 앞두고 있다. 사이버 위협에 맞서는 '사이버 스파이더'도 고도화한다.

오는 2월에는 디지털 안전법 제정을 위해 국회와 논의에 나선다. 디지털 안전법은 디지털 안전관리 책임을 명확히 하고 신종재난을 대응하는 게 주요 쟁점이다.

100wins@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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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 "노소영에 9440억 지급" 판결 [서울=뉴스핌] 백승은 기자 = 법원이 '세기의 이혼'이라고 불리는 최태원 SK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의 재산분할 소송 파기환송심에서 '최 회장이 재산분할금으로 9440억원을 노 관장에게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서울고법 가사1부(재판장 이상주)는 24일 최 회장과 노 관장의 재산분할 등 사건 파기환송심 선고기일을 열고 "최 회장은 노 관장에게 9440억원과 판결이 확정된 다음날부터 다 갚는 날까지 연 5% 계산한 돈을 지급하라"고 선고했다. 양측의 법적 다툼이 시작되고 9년 만에 나온 결론이다. 파기환송심에서 가장 큰 쟁점 중 하나는 SK주식을 분할 대상으로 인정할 지 여부와 '재산분할 기준 시점'이었다. 재판부는 최 회장이 보유한 SK주식을 부부 공동재산으로 인정하면서 분할 대상으로 판단했다. 재산분할 비율은 노 관장 3분의 1, 최 회장 3분의 2로 정했다.  다만 재판부는 분할 대상 주식의 가액을 산정하는 시점은 이혼소송의 사실심(항소심) 변론 종결일인 2024년 4월16일, SK 주가가 약 16만원대였을 당시를 기준으로 책정했다. 항소심 변론종결일 이후부터 파기환송심 변론종결일(2026년 6월 26일) 사이 SK주가가 큰 폭으로 상승했는데, 이는 최 회장의 경영적 기여가 영향을 미쳤다고 봤다. 이에 대해 재판부는 "반소피고(최태원)의 보유 주식이 부부공동재산의 큰 비중을 차지하고, 최 회장 보유 주식의 가치 상승에 최 회장의 경영적 기여가 있음을 고려했다"고 했다. 아울러 재판부는 대법원 환송판결과 같이 '노태우 비자금' 300억원은 분할 대상 재산에서 제외했다. 재판부는 "노태우 지원금 300억원은 최 회장 보유 주식의 형성이나 가치 유지에 대한 노소영의 기여나 재산분할비율 산정에서 참작하지 않는다"고 했다. 이번 결정에 따라 최 회장은 노 관장에게 재산분할금 9440억원을 현금으로 지급해야 한다. 아울러 최 회장이 혼인관계 파탄 전 경영권 유지와 경영활동 일환으로 친인척에게 증여한 주식은 분할 대상 재산에서 제외했다.  이날 최 회장 측 법률대리인은 입장문을 통해 "약 20년에 가까운 혼인 해소 과정에서 작년 대법원 판결로 이혼이 확정되었고 오늘 재산분할의 파기환송심 판결이 있었다"라며 "최태원 회장은 지금까지의 과정에서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친 것에 대하여 송구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판결에 대한 구체적 입장은 판결문을 면밀히 검토한 뒤 말씀드리겠다"며 재상고 의사를 밝혔다. 노 관장 측은 별다른 입장을 내지 않았다. 한편 두 사람은 지난 1988년 결혼해 세 자녀를 뒀지만 파경을 맞았다. 지난 2015년 최 회장이 혼외 자녀 소식을 언론에 알리고 2017년 7월 이혼 조정을 신청했지만 결렬됐다. 이듬해인 2018년 노 관장을 상대로 이혼소송을 제기하자 노 관장도 이혼에 응하겠다며 2019년 12월 맞소송했다. 이혼 소송 1심 재판부는 2022년 12월 '최 회장이 노 관장에게 재산분할로 현금 665억원과 위자료 1억원을 지급하라'고 판단했지만 양측 모두 불복했다. 이후 2024년 5월 2심 재판부는 최 회장이 보유한 주식회사 SK 지분도 재산분할 대상이라고 보고 재산분할 1조3808억원, 위자료 20억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이는 국내 이혼소송 사상 최대 규모다. 노 관장의 아버지인 노태우 전 대통령의 '300억원 비자금'이 SK그룹 성장에 상당 부분 기여한 점, 노 관장의 가사와 자녀 양육 등이 가정에 기여한 부분이 있다고 본 결과다. 지난해 10월 대법원은 위자료 20억원은 확정했지만, 재산분할은 파기환송하고 서울고법에 돌려보냈다. 노 전 대통령의 비자금은 불법 자금이라 노 관장의 기여로 평가할 수 없다고 봤다. 파기환송심 재판부도 이같은 판단을 유지했다.  100wins@newspim.com 2026-07-24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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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원내대표 멱살잡이 소동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국민의힘이 후반기 상임위원회 배정을 둘러싼 내부 충돌로 혼란에 휩싸였다. 상임위원회 배정에 항의하는 과정에서 원내대표의 멱살을 잡는 등 혼란이 연출됐다. 정점식 원내대표가 24일 원내대책회의에 불참한 가운데 정희용 사무총장이 공개 비판에 나섰다. 당사자로 지목된 권영진 의원은 이후 입장문을 내고 "이유 여하를 불문하고 무조건 저의 잘못"이라며 사과했다.정 사무총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국민들께 부끄럽고 한편으로 동료 의원으로서도 참담한 일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앞서 권영진 의원이 전날 오후 국회 원내대표실을 찾아 상임위 배정 문제를 두고 정 원내대표에게 강하게 항의했다. 이 과정에서 원내대표실 밖 취재진에게 들릴 정도로 고성이 오갔고, 멱살잡이 등 물리적 충돌도 발생했다. 권 의원은 당초 정보위원회 배정을 희망했으나 최종적으로 행정안전위원회 간사로 배정되자 원내지도부에 강하게 반발한 것으로 전해졌다. 상임위 배정 과정에서 의원들의 희망 상임위와 전문성, 선수 등을 반영하는 기준이 충분히 설명되지 않았다는 문제의식도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정희용 국민의힘 사무총장이 2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6.07.24 mironj19@newspim.com 정 사무총장은 "상임위 배정에 불만을 품은 의원이 항의하는 과정에서 급기야 한 의원은 원내대표의 멱살을 잡았고, 이를 말리던 전임 원내대표의 멱살까지 잡는 일이 있었다고 한다"고 말했다. 이어 "항의와 물리적 행위는 분명히 구분돼야 한다"며 "폭력은 결코 정당화될 수 없다"고 강조했다.정 사무총장은 "지금 이 순간에도 당원들께서는 훼손된 참정권을 되찾기 위해 거리에서, 현장에서 싸우고 있다"며 "이때 우리 당은 품격과 질서를 무너뜨리는 부끄러운 모습을 보였다"고 했다.그러면서 "당원과 국민 여러분께 실망을 안겨드려 진심으로 송구하다"며 "이번 사태를 엄중하게 받아들이겠다"고 말했다.정 사무총장은 "이런 일이 다시 반복되지 않도록 당의 명예와 품위를 훼손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엄정하고 단호하게 대처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장동규 기자 = 정점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37회 국회(임시회) 제02차 본회의에서 신동욱 최고위원과 대화하고 있다. 2026.07.23 jk31@newspim.com 그는 회의에 불참한 정 원내대표를 향해서도 "지금 우리 당에는 원내대표님의 리더십이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며 "흔들림 없이 대여 공세를 이끌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했다.국민의힘 사무처 노동조합도 이날 성명을 내고 "항의와 폭력은 다르다"고 비판했다. 노조는 "국민의힘 사무처 노동조합은 원내대표의 멱살을 잡는 등 당내에서 발생한 폭력적 행위에 깊은 유감을 표한다"며 "국민의힘에서 치열한 이견과 항의는 있을 수 있다. 그러나 물리력을 행사하는 폭력은 어떠한 이유로도 정당화될 수 없다"고 밝혔다.이어 "상임위원회 배정에 대한 이견이 있었다면 대화와 당내 절차로 해결했어야 한다"며 "자신의 뜻이 받아들여지지 않았다는 이유로 원내대표의 멱살을 잡는 것은 책임 있는 국회의원의 자세가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국민의힘 원내부대표단도 입장문을 내고 이번 사태에 대한 엄정 대응을 촉구했다. 원내부대표단은 "국민을 대표하고 민의를 받드는 국회에서, 그것도 당 원내대표의 멱살을 잡는 폭력 사태가 발생한 것은 참담함을 넘어 당의 품격과 국회의 권위를 무너뜨린 전대미문의 오점"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이를 만류하던 전임 원내대표까지 멱살을 잡았다는 사실은 묵과할 사항이 아니다"라며 "국민의힘 원내부대표단은 이번 사태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권영진 국민의힘 의원 [사진 = 뉴스핌 DB] 논란이 확산되자 권 의원은 이날 국민의힘 의원들에게 사과 입장문을 보냈다. 권 의원은 "어제 원내대표실에서 행한 저의 언행은 이유 여하를 불문하고 무조건 저의 부족함이고 잘못이었다"고 밝혔다.그는 "이로 인해 정점식 원내대표님께 큰 결례를 범하고, 리더십에 상처를 드렸다"며 "저의 불찰과 잘못을 깊이 반성하고 사과드린다"고 했다.이어 "이 사실을 접하고 실망과 참담함을 느끼셨을 동료 의원님들과 당원 동지들, 그리고 국민들께도 깊이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oneway@newspim.com 2026-07-24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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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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