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도의회 이인애 의원(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국민의힘, 고양2)은 지난 3일 공릉천 지방하천정비사업 보상협의회 시 접수된 주요 건의 사항의 이행 여부를 점검하기 위해 현장을 방문했다고 4일 밝혔다.

이 날 방문은 보상협의회에서 제기된 '보상기준일(사업인정고시일, 31일) 이후 설치된 지장물 보상 요청, 잔여지 매수 요청, 제1, 2낙차공 재설치 및 보축우안8지구 연장 설치'와 관련한 경기도의 계획 보고 및 지역 주민 의견을 청취하는 자리였다.
이인애 의원은 "경기도는 관련 법령에 따라 사업인정고시일 이후 설치된 지장물에 대한 보상과 잔여지 매수 여부 결정을 포함해 공사 착공(2025년 상반기) 이후 해당 구간 하천 기본계획 및 수리 분석 검토를 통해 설계변경 여부 결정에 대한 구체적인 이행 계획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지역 주민들은 덕양구 선유길 64-75 인근 낙차공이 반파돼 보수가 시급하며, 하천의 범람을 예방하기 위한 물 흐름 평준화 작업 및 제방 정비가 올해 장마철 전 신속히 진행돼야 한다"고 요청했다.
이에 대해 이용원 경기도 하천과장은 "낙차공의 반파에 대한 보수 작업 등을 기본계획에 반영하여 추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 방문에는 경기도 하천과장, 하천시설팀장, 고양시 푸른도시사업소 소장, 고양시 생태하천과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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